화일  
작성일 2021-10-10 조회 394
[경제의 순환] 디플레이션(Deflation)에서 인플레이션(Inflation)으로 이동 [자산 포트폴리오 재 구성]
경제의 순환이랄까? 2013년만 해도 디플레이션(Deflation)을 걱정했는데 8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을 걱정하는 해가 되었다. 지금 주요 선진국들은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상승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목표 지수 2%대가 넘어서다.

우리나라도 2%가 넘었다. 2021년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83(2015=100)으로 2020년 9월(106.2) 대비 2.5% 상승 했으며, 생활물가지수는 109.85(2015=100)로 2020년 9월(106.55) 대비 3.1% 상승 했다.

특히 생활물가지수 중 식품지수은 2020년 9월(116.44) 대비 2.9%(119.8) 상승 했으며,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2020년 9월(106.22) 대비 2.9%(109.28) 상승했다. [통계청(http://kostat.go.kr) 보도자료, "2021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 2021.10.6]

때문에 금리 인상 문제가 불거졌다. 미국의 경우는 소비자물가지수가 5%까지 치솟으면서 테이퍼링(tapering : 자산 매입의 점진적 축소)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외 주식시장은 조정기에 들어간 느낌마져 든다. 2021년 10월 9일 국내 주식시장은 연 저점 2944.45(2021년 1월 4일)의 근접치인 2956.3으로 마감했다.

2020년 초부터 세계 185개국으로 확산된 코로나19(COVID-19) 팬데믹(pandemic : 대유행)은 세계 경제를 둔화시켰다. 하지만 팬데믹(pandemic) 발생 2년 째 접어 들어서면서 백신의 영향으로 그동안 묶여있던 경기가 살아날 움직임이 보이자 세계 곳곳에서는 인플레이션(Inflation)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2021년 10월 8일(현지시간)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 가격이 배럴당 79.35달러로 마감됐다. 7년만이다. 거기에 천연가스, 석탄 등 에너지 가격들도 급등하고 있다.

관련하여 일부 경제학자들은 작금의 경제흐름을 리플레이션(Reflation) 종언(終焉)으로 진단한다. 그동안 주요 선진국들은 리플레이션(Reflation) 정책을 펼쳤다. 리플레이션(Reflation)은 '다시'라는 're'와 'flation'의 합성어로 '통화(通貨) 재팽창(再膨脹)'을 의미한다.

이 정책은 생산이나 이윤이 대폭 저하하여 실업이 증대하는 경우 정상이라 생각되는 수준에 미달 되는 물가수준을 어느 정도 인상시켜 인플레이션(Inflation)에 이르지 않을 정도까지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통화를 팽창시키는 금융정책(금리 인하, 재정지출 확대, 통화가치 절하 등)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걱정해야 하는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인플레이션(Inflation)이 단기에 그치지 아니하고 장기화 될 경우 세계 각 국은 금리 인상이라는 카드를 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irony) 하게도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은 장기적인 인플레이션(Inflation) 조짐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기준금리 인상엔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아마도 8년전 디플레이션(Deflation)을 경험한 중앙은행들이 경제 성장과 고용 회복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 당분간 인플레이션(Inflation)을 지켜보고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따라서 우리는 이를 잘 대비해야 한다. 투자 자산관리의 포트폴리오(portfolio) 재 구성의 시기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포트폴리오(portfolio)는 화폐, 증권 등 각종 금융자산의 구성과 매매계획(매매시기, 방법 등)을 입안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참고] 플레이션(flation)은 `부풀다`란 뜻을 지닌 라틴어 `flare`가 `flat`라는 어근으로 변형된 단어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접두사와 결합하면 핵심적 경제용어로 재탄생 되었다.

즉 `안으로`라는 뜻의 영어 접두사 `인(in)`과 결합하면 `안으로 부풀다`는 뜻의 인플레이션(inflation)이 된다. 이는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거품` 현상을 뜻한다.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은 인플레이션(inflation)에 의하여 통화가 팽창되고 물가가 앙등될 때, 그것을 진정시키면서 디플레이션(deflation)에 이르지 않도록 하는 경제정책을 의미한다.

인플레이션(inflation)을 갑자기 수습하려고 하면 반대로 디플레이션(deflation)이 되어 여러 폐단을 낳는다. 일반적으로 디플레이션(Deflation)은 사회의 통화 수요량보다 증발된 불환지폐가 회수되어 통화량이 축소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자연적으로 발생하기 보다는 대개 이미 발생했거나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에 대한 통화적 대책으로 나타난다.

때문에 디플레이션(Deflation)은 고성장속에 물가가지속적으로 오르는 인플레이션(Inflation)과 반대되는 현상이 되는 것이다. 디플레이션(Deflation)에 빠져들면 소비자들은 앞으로 상품가격이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소비를 줄인다.

즉 수요가 줄어들면 기업은 장사가 안돼 생산을 줄이고 결국 종업원을 해고 해 실업률이 높아지게 되며, 이로인하여 소비가 줄어들면 물가하락으로 이어져 결국 불황을 유도하게된다. 이러한 디플레이션(Deflation)의 주요원인으로는 부동산 가격하락 등 자산가격 붕괴, 과잉설비 및 과잉공급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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