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컴퓨팅(Wearable Computing)은 신발, 안경, 시계, 의복 등과 같이 인간의 몸(Body), 입을 수 있는 컴퓨팅(Computing)을 말한다.
1946년 미군 탄도연구소의 요청에 의해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존 모클리(John W. Mauchly)와 프레스퍼 에커트(John P. Eckert)의 공동설계에 의해 완성된 손목 위의 미니 컴퓨터 `스마트워치(Smart Watch)`다.
이는 10진수 체계의 거대한 전자식 자동계산기 `애니악'[ENIAC, Electronic Numerical Integrator And Calculator]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지 67년 만에 등장한 기술이다.
따라서 향후 웨어러블(Wearable)은 웨어러블(Wearable) 기기 간dp(Machine-to-Machine)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대화하는 기술로 정착될 경우 사물인터넷(IoT)의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사람이 사용하는 디바이스보다 각종 센서, 카메라, 자동차 등 일명 사물로 일컫는 디바이스들이 인터넷을 통해 지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지칭한다. 이는 케빈 에쉬튼(Kevin Ashton)이 1999년에 "Internet of Things이란 객체(사물)를 인터넷과 연결하는 것"이라 사용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웨어러블(Wearable) 기술은 신체 일부처럼 착용하고 사용하며 인간의 능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등과 연결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때문에 웨어러블(Wearable)은 스마트워치(Smart Watch)를 출발점으로 하여 목걸이, 안경 등과 같은 액세서리형은 물론 소비자가 거부감 없이 입을 수 있는 의류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 경우 매뉴얼이 필요한 작업 현장에서 다른 동료의 도움 없이도 실시간으로 원하는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웨어러블(Wearable) 컴퓨터가 부착된 신발을 신고 조립대나 제품 창고를 지나가면 하자가 있는지 여부를 알려주게 되어 유통 산업에서도 혁신의 변화가 예상된다.
이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통해 유통의 재고를 파악할 수 있는 것처럼 소비자가 제품의 상세한 정보와 타사 가격비교, 사용 후기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의 상세한 정보를 압축해 저장하고 있는 웨어러블 컴퓨터(Wearable Computer)는 해커들의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약점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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