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産業革命, Industrial Revolution)은 1765년 영국의 제임스 와트(James Watt, 1736년 1월 19일 ~ 1819년 8월 25일)가 증기 기관을 발명한 이후 대량 생산이 도입되면서 18세기 중엽부터 19세기까지 영국에서 시작된 기술의 혁신과 이로 인해 일어난 사회, 경제 등의 큰 변혁을 일컫는다.
이러한 산업 혁명은 전 세계로 확산되어 세계를 크게 바꾸어 놓았다. 산업 혁명(Industrial Revolution)이란 용어는 영국의 역사학자 토인비(Arnold Joseph Toynbee, 1889년 4월 14일~1975년 10월 22일)가 그의 저서 "Lectures on the Industrial Revolution of the Eighteenth Century in England"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다.
산업혁명(industrial revolution)은 특히 기계(특히 작업기계)의 발명과 그 공업적 응용을 출발점으로 하는 '생산양식의 변혁', 즉 매뉴팩처(Manufacture : 공장제 수공업)로부터 기계공업으로의 이행을 기초로 하고 있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국민경제 전체의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왔다.
때문에 1765년 영국에서 시작된 증기기관과 기계화로 대표되는 1차 산업혁명은 1870년 전기를 이용한 대량생산이 본격화된 2차 산업혁명, 1969년 인터넷이 이끈 컴퓨터 정보화 및 자동화 생산시스템이 주도한 3차 산업혁명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사양산업(斜陽産業, decaying industry)은 성장동력이 없어 매출 성장세가 없거나 오히려 그 규모가 작아지는 산업 또는 사회, 경제, 기술 혁신 따위의 형세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쇠퇴하여 가는 산업을 말하는데, 대표적인 예는 석탄산업, 섬유산업, 신발산업 등이 있다.
한편, 4차 산업혁명(4th Industrial Revolution)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 여기서 인공지능(人工知能)은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을 구현시켰다. 때문에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을 통해 생산기기와 생산품 간 상호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생산과정을 최적화 시키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전까지의 공장자동화는 미리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생산시설이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에서 생산설비는 제품과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작업 방식을 결정하게 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이용한 기기 간 인터넷의 진화는 모든 산업설비가 각각의 인터넷주소(IP)를 갖고 무선인터넷을 통해 서로 대화가 이루어지게 된다.
따라서 산업혁명을 단지 기술혁신이나 공업화와 동일시하거나 또는 제 1차, 제 2차 산업혁명 등의 '산업혁명의 순환적 반복설', 나아가 개별 산업부문에서의 공장제도 성립 등을 산업혁명으로 파악하는 것은 모두 단편적인 견해들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산업혁명의 시대적 경제현상들을 간과해서 나타나는 오류들이기 때문이다.
[참고]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사람이 사용하는 디바이스보다 각종 센서, 카메라, 자동차 등 일명 사물로 일컫는 디바이스들이 인터넷을 통해 지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지칭한다.
이는 케빈 에쉬튼(Kevin Ashton, born 1968)이 1999년에 "Internet of Things이란 객체(사물)를 인터넷과 연결하는 것"이라 사용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Kevin Ashton, "That 'Internet of Things' Thing", RFID Journal, 22 June 2009]
그후 사물(Things)도 필요하면 인간과 소통하고 주변 사물과도 소통하는 시대를 열었다. 사물(Things)은 그 정보를 얻고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파악해 적절한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해 사물 간 또는 인간과의 소통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기존 대물통신(M2M, Machine-to-Machine)이 이동통신 장비를 거쳐 단순하게 데이터를 전달하는 정도의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간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했다면 IoT(Internet of Things)는 실 세계와 가상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상호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에 언제 어디서나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 인터넷 기술로 진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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