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Micah)가 선지자로 활동을 하던 때는 유다의 요담 왕(B.C.747-742)과 아하스 왕(B.C.742-725)와 히스기야 왕(B.C.725-697)가 유다를 다스리던 시기로, 메소포타미아에서 발흥한 앗수르제국(Assyria Empire, B.C.1113~612)이 시리아와 팔레스티나에 영향력을 행사하던 역사의 격동기였다.
"유다 열왕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 곧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한 묵시라."(미가 1장 1절)
선지자 이사야(Isaiah, B.C.760~681)가 귀족 출신으로 주로 궁정에서 활동했다면, 선지자 미가(Micah)는 농촌 출신으로 재야에서 활동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 때 미가(Micah)는 B.C.722년경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제국(Assyria Empire)의 사르곤 2세(Sargon Ⅱ, B.C.722-705)에게 멸망 당하는 것을 목도(目睹)했을 것이다.
이런 형제국의 참담함을 지켜보았던 미가(Micah)의 심경(心境)은 참으로 착잡했을 것이다. 거기에 그가 속한 남왕국 유다의 국가적 난국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즉 친 앗수르 정책과 친 애굽 정책으로 의견이 갈라졌던 것이다.
때문에 사분 오열된 정치권에 환멸을 느낀 미가(Micah) 선지자는 가난한 사람을 억압 하기만 하는 지도층들의 죄상을 폭로하면서, 사마리아가 초토화 되었듯이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질 날도 멀지 않았음을 경고했다. 실제로 남왕국 유다는 B.C.586년 신(新)바빌로니아왕 네부카드네자르(Nebuchadnezzar, B.C.605~562)에 의해 멸망 당했다.
이러한 미가(Micah) 선지자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것을 예고했다. 그리고 약 720년이 지나 예수님께서는 메시야(messiah : 구세주)로서 이 땅에 오셨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찌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미가 5:2)
그가 예고한대로 실제로 예수님께서 태어나셨을 때 당시 유다의 종교 지도자들은 메시야(messiah)의 탄생 장소를 묻는 헤롯 왕(Herod the Great King, B.C.37~ 4)에게 미가(Micah) 선지자의 이 예언을 적용해서 알려 주었다.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뇨 물으니 가로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마태복음 2:4~6)
이는 이미 B.C.1859년경 야곱(Jacob, B.C.2006~1859)이 임종을 맞아 그의 12 아들에게 유언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바가 있다.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메시야'를 의미)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창세기 49:10)
이어 B.C.733년경 선지자 이사야(Isaiah)도 메시야(messiah)가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으로 이 땅에 임하시게 될 것을 예고했다.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이사야 11:2/개역한글)
그리고 메시야(messiah)의 오심에 대한 예고는 B.C.430년경 말라기(Malachi)에 의해서도 전해졌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하는 바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말라기 3장 1절)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말라기 4:5~6)
이는 모두 하나님의 인류 구원 계획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예수님 재림도 이와 유사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이사야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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