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누가복음 7:50)
이는 27년경 어느날 예수님께서 한 바리새인의 초청으로 식사 하시기 위해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있었던 일이다.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누가복음 7:36)
그 때 그 동네에 살고 있는 죄인인 한 여자가 예수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계시다는 것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님께서 앉으신 뒤 쪽의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씻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었다.
"그 동네에 죄인인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으셨음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씻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누가복음 7:37~38)
그러자 예수님를 청한 그 바리새인은 그 여인의 행동을 보고 마음 속으로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더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을텐데"라고 읊조렸다.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이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더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누가복음 7:39)
이를 알아차리신 예수님은 그 즉시 제자 베드로(Peter Simon, ?-A.D.68)를 향해 '빚진 자의 비유'를 들어 그 여인의 행동을 옹호하셨다.
"가라사대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저를 더 사랑하겠느냐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제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가라사대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누가복음 7:41~43)
아마도 그 여인은 이전에 그 여인의 죄된 생활 때문에 예수님으로부터 긍휼함을 받은 적이 있었던 같다.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누가복음 7:47)
한편, 서두에서 언급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12년 동안 혈루증(血瘻症, bleeding)을 앓던 여인이 치유를 받았을 때에도 동일하게 인용되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누가복음 8:48)
이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이들, 즉 예수님께서 전하신 천국복음을 믿고 따르는 이들이 얻게 되는 구원의 기쁨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을 잘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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