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1-07-22 조회 1408
[우리 몸의 등불] 혹시 우리 마음에 빛이 어둡지는 않은가 [눈이 성하면 온 몸을 밝게 한다]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누가복음 8:16)

그 옛날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농촌에서는 저녁이 되면 필요한 곳에 등경(燈檠 : 등잔을 걸어 놓는 곳)을 두어 등불(lamp)을 밝혔다. 이동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속에나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니라."(누가복음 11:33)

하지만 만일 눈이 어두우면 그 등불의 밝음을 보지 못한다. 때문에 등불은 있으되 보지 못하니 몸은 늘 어두움에 있을 수 밖에 없다.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누가복음 11:34)

이에 예수님께서는 당시 모여 있는 청중들 향하여 혹시 마음에 등불이 있는지를 확인해 보라고 말씀 하셨다. 마음에 등불이 있으면 해 빛이 우리에게 비출 때 처럼 온전히 밝을 곳으로 인도함을 받겠지만 만약 마음에 등불이 없으면 우리는 여전히 어두움 속에 거하는 자와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네 온 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데가 없으면 등불의 광선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하시니라."(누가복음 11:35~36)

이처럼 마음의 등불은 모든 것을 들어나게 하여 참과 거짓을 분별케 하며, 그 결과 '있는 자는 더 받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 빼앗기게 한다.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하시니라."(누가복음 8: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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