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1 Thessalonians)는 사도 바울(Paul, ? - 67)이 제2차 전도 여행(51-53) 중이던 52년 경에 고린도(Corinth)에서 데살로니가(Thessalonika) 교회에게 써 보낸 편지이다. 이는 최초의 바울(Paul) 서신이며, 신약 성경 가운데서도 제일 먼저 쓰여졌다.
바울(Paul)은 2차 전도 여행 때 실라(Silas)와 디모데(Timothy)와 함께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서, 데살로니가(Thessalonika)에 이르렀다. 고린도를 건너온 바울(Paul)은 데살로니가(Thessalonika)에 남겨두고 온 초신자들에 대해 깊이 염려했다. 당시 데살로니가(Thessalonika)는 기독교의 복음에 대해 특히 적대적인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Paul)은 디모데(Timothy)를 자기 대신 데살로니가(Thessalonika)로 보내어 데살로니가(Thessalonika) 교회의 사정을 알아오게 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Thessalonika) 교회를 다녀온 디모데(Timothy)의 보고는 바울(Paul)에게 큰 기쁨과 힘을 주었다. 그들의 믿음의 행위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들(believers in Macedonia and Achaia) 뿐만 아니라 각처로 퍼져 나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데살로니가전서 1:7~8)
이에 바울(Paul)은 데살로니가인의 교회(the church of the Thessalonians)에 그들이 보여준 '믿음의 역사(work produced by faith)와 사랑의 수고(labor prompted by love)와 소망의 인내함(endurance inspired by hope)'에 대하여 감사의 서신을 보냈다.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데살로니가전서 1:2~4)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데살로니가전서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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