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데살로니가전서 5:23~24)
이는 데살로니가교회(Thessalonika Church)의 성도들을 위한 사도 바울(Paul, ? - 67)의 기도 내용이다.
그는 진심으로 데살로니가 교회(Thessalonika Church)의 성도들의 '온 영과 혼과 몸(whole spirit, soul and body)'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까지 '흠이 없게(blameless)' 보전되기를 기도했다.
여기서 영(靈, spirit)은 양심(conscience)과 직관(intuition)과 영교(communion) 등의 주요 기능을 지지며, 혼(魂, soul)은 우리의 인격이 거하는 곳으로서 의지, 지성, 감정 등의 기능을 지닌다.
따라서 우리는 사도 바울(Paul)처럼 믿음의 형제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항상 '흠이 없게' 보전되기를 기도해야 한다. 이 기도를 통해 평강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온전히 거룩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사도 바울(Paul)도 데살로니가교회(Thessalonika Church)의 성도들에게 자신들(Paul, Silas and Timothy 등)의 복음 사역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데살로니가전서 5:25)
"종말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고 또한 우리를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데살로니가후서 3:1~2)
하나님의 복음 사역에 있어서 기도 만큼 힘이 되는 것이 없음을 바울(Paul)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골로새서 4:2~3)
그래서 사도 바울(Paul)은 52년경 데살로니가교회(Thessalonika Church)에 보낸 서신에서 '항상 기뻐하고(Be joyful always), 늘 기도하며(pray continually), 어떤 처지에서든지 감사하라(thanks in all circumstances)'고 권면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16~18)
이어 사도 바울(Paul)은 '성령의 불을 끄지 말고(Do not put out the Spirit's fire), 성령의 감동을 받아 전하는 말을 멸시하지 말며, 모든 것을 시험해 보고(Test everything) 좋은 것을 꼭 붙들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데살로니가전서 5:19~22)
그러므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그 말씀을 묵상하며 지혜와 명철을 터득해야 할 것이다.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저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데살로니가후서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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