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3-11-18 조회 889
[시간의 개념]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초대교회 당시 대부분의 성도들은 그들 생전에 주님의 재림(再臨)을 믿고 있었던 것 같다. 여기서 재림(再臨)을 뜻하는 파루시아(parousia)는 '실재로서 오시는 예수'를 의미한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I am coming soon)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요한계시록 22:7)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마가복음 13:28~30)

그래서 사도 베드로(Peter, ?-A.D.68)는 로마황제 네로(Nero Claudius Caesar Augustus Germanicus, 54-68)의 통치시기 후반부인 66년경 바벨론에 있는 교회에서 소아시아 각지에 흩어져있는 유대기독교인들과 이방기독교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의 시기를 인간의 시간 개념인 '시간의 짧고 긴 것'의 잣대로 바라보지 말고, 인간의 회개와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는 유예의 기간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베드로후서 3:8~9)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주의 목전에는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을 뿐임이니이다 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 가시나이다 저희는 잠간 자는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시편 90:3~5)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 재림의 시기를 우리의 시간 개념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 아니라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올지도 모르는 어느 한 순간을 위해 항상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주를 간절히 사모하는 것만이 바른 신앙인들의 자세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베드로후서 3:10)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베드로후서 3:1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니라."(마가복음 13:32~33)

관련하여 사도 바울(Paul, B.C.2년경 - A.D.67)도 52년경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첫 번째 편지에서 주님의 재림이 언제 이르게 될지 모르니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언급하였다.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데살로니가전서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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