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3-11-28 조회 1008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갈렙이 기업으로 받은 성읍 헤브론 [다윗 왕 때의 수도]
헤브론(Hebron :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로, ‘연합’ ‘동맹’이란 뜻)은 예루살렘에서 남서쪽으로 30㎞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해발 927m의 팔레스타인 남부에 위치한 가장 고 지대이다. 본래 아르바(Arba)는 아낙(Anak)의 선조였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신대로 여호수아가 기럇 아르바(Kiriath Arba) 곧 헤브론 성을 유다 자손 중에서 분깃으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었으니 '아르바는 아낙의 아비였더라(Arba was the forefather of Anak)' 갈렙이 거기서 아낙의 소생 곧 그 세 아들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쫓아내었고."(여호수아 15:13~14)

헤브론(Hebron)은 가나안 정복 전쟁(The battle for conquest of Canaan : B.C.1405~1382) 당시인 B.C.1400년경 85세의 노장(老將) 갈렙(Caleb)이 기업으로 받은 성읍이다.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 행한 이 사십 오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나를 생존케 하셨나이다 오늘날 내가 팔십 오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즉."(여호수아 14:10~11)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찌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여호수아 14:12~13)

"여호수아가 또 온 이스라엘로 더불어 에글론에서 헤브론으로 올라가서 싸워 그 성읍을 취하고 그것과 그 왕과 그 속한 성읍들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칼날로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그 성읍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진멸한 것이 에글론에 행한 것과 일반이었더라."(여호수아 10 : 36-37)

성경에서 헤브론(Hebron)이 처음 언급된 것은 아브라함(Abraham, B.C.2166~1991)의 거주 기록 부터다.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창세기 13:18)

이후 아브라함(Abraham)을 비롯 그의 아내인 사라(Sarai, B.C. 2156~2029), 아들 이삭(Isaac, B.C. 2066~1886), 손자 야곱(Jacob, B.C. 2006~1859) 등 고대 이스라엘 대표적인 족장과 가족들이 헤브론(Hebron)에 묻혔다.

또 이스라엘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사건이 헤브론(Hebron)에서 일어난다. B.C. 1010년경 이스라엘의 다윗(David, B.C. 1040-970)이 ‘왕의 도유식(塗油式)’을 여기에서 가진 것이다. 당시 이스라엘에는 열두 지파가 있었으나 유다 지파만이 다윗(David)을 지지했다. 그래서 다윗(David)은 헤브론(Hebron)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정하고 7년 6개월을 보냈다.

그후 B.C.985년경 다윗(David)의 아들 압살롬(Absalom)이 헤브론(Hebron)을 혁명기지로 삼고 부친을 향해 반역을 일으켰다. 그러나 오늘날 헤브론(Hebron)은 역사의 예각지대, 고통과 분쟁의 현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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