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4-06-25 조회 987
[위선적인 신앙 생활]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약대는 삼키는도다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 소경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약대는 삼키는도다."(마태복음 23:23~24)

이는 예수님께서 따르는 많은 무리와 제자들을 앞에서 강론 하실 때 하신 말씀이다. 당시 겉으로만 그럴듯 하게 포장하여 행하는 외식(外飾)을 일삼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teachers of the law and Pharisees)을 향하여 전해진 책망의 메시지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약대(camel)는 낙타(駱駝)과 속하는 동물로서, 오랜 시간 물 없이도 견딜 수 있으며, 특히 모래 땅을 잘 걸어다닌다. 그래서 중동 지방에서는 3천년 동안이나 여행 또는 짐을 나르는 수단으로 이용되어 왔다.

성경에서 언급되고 있는 약대는 대부분 몸 길이가 약 3m이고, 어깨높이가 1.8∼2.0m 인 단봉 낙타이다. 그리고 하루살이(gnat)는 매우 보잘 것이 없고 작은 미물(微物)에 불과하다.

그래서 약대(camel)와 하루살이가 예수님께서 외식(外飾)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죄를 책망하실 때 비유(比喩)의 대상이 된 것 같다. 특히 바리새인들(Pharisees)은 물이나 포도주를 마실 때 불결한 것에 더럽혀지지 않으려고 하루살이를 몇 번이고 여과기로 걸러낸다.

"예수께서 저를 보시고 가라사대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누가복음 18:24~25)

이러한 하루살이는 하나님의 사람 욥이 자신 고통 달할 때 위로차 찾아온 친구 엘리바스(Eliphaz the Temanite)의 대화에서도 등장한다. "하물며 흙 집에 살며 티끌로 터를 삼고 하루살이에게라도 눌려 죽을 자이겠느냐."(욥기 4:19)

그러므로 예수님의 하루살이와 약대의 비유는 오늘날 신앙인들이 '사사로운 일에는 관심을 갖고 목숨을 걸지만 신앙의 지침이 되는 중요한 일은 간과(看過) 하거나 모르는 체' 하는 우리의 습관적이고 위선적인 신앙생활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 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 같이 해어지며 거기 거한 자들이 하루살이 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이사야 51:6)

이는 궁극적(窮極的)으로 우리들 자신이 '하나님을 부정하며 부패하여 그 소행이 가증(可憎)한 어리석은 자'와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쳤으며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시편 14:1~3)


제목 작성자 화일 작성일 조회
  [여호와의 종 다윗의 시]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 손주선   2026-10-12 13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 손주선   2026-10-11 24
  [어리석은 자]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고 .. 손주선   2026-10-10 43
  [죄의 법과 하나님의 법] 생명의 성령의 법 [죄와 사.. 손주선   2026-10-09 72
  [환난의 때] 악인이 득세하는 시대 [그러나 악인의 등.. 손주선   2026-10-07 92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계시며 환난의 때에 숨으시.. 손주선   2026-10-05 120
  [율법은]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蒙學先生.. 손주선   2026-10-03 118
  [천지창조를 읊은 시]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 손주선   2026-10-02 122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햇 곡식과 새 포도주가 .. 손주선   2026-10-01 126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 손주선   2026-09-30 136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