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창세기 35:8/개역한글)
드보라(Deborah : '벌'이라는 뜻)는 아람 여자로, 브두엘(Bethuel)의 딸 리브가(Rebecca)가 이삭(Isaac, B.C 2066~1886)과 결혼할 때 따라온 유모(nurse)다. 그녀는 브두엘(Bethuel)이 그의 딸 리브가(Rebecca)를 양육할 때부터 이삭(Isaac)의 가문에 이르기까지, 두 가정을 가족처럼 돌보는 어머니와 같았던 여인이다.
[리브가(Rebecca)는 노아(Noah)의 9세 손인 테라(Terah, B.C 2236~2031)의 둘째 아들 나홀(Nahor)이 형인 하란(Haran)의 딸 밀가(Milcah)와 혼인하여 낳은 브두엘(Bethuel)의 딸이다. "이 여덟 사람은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처 밀가의 소생이며 브두엘은 리브가를 낳았고."(창세기 22:23)]
에서(Edom)와 야곱(Jacob, B.C. 2006~1859) 뿐만 아니라 야곱(Jacob)의 열 두 아들과 딸 디나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양육을 담당했다.
그녀는 B.C.1909년(야곱의 나이 97세) 밧단아람(Paddan Aram)의 외삼촌 라반(Laban) 집에서 기럇아르바의 마므레(Mamre, near Kiriath Arba, that is, Hebron)에 거처하고 있었던 아비 이삭(Isaac, B.C. 2066-1886)의 집으로 돌아왔을 때에도 야곱(Jacob)과 함께 했다.
아마도 그녀는 야곱(Jacob)이 돌아왔을 때 B.C.1929년(야곱의 나이 77세)경 야곱(Jacob)이 그의 어미 리브가(Rebecca)를 떠날 때의 심정과 그토록 그리던 야곱(Jacob)을 보지 못하고 임종(130세 전후로 추정)을 맞이한 리브가(Rebecca)에 대해 자세히 알려 주었을 것이다. 드보라(Deborah)는 리브가(Rebecca)에게 어머니나 다름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드보라(Deborah)가 1백55세에 세상을 뜨자 야곱(Jacob)은 벧엘(Bethel)의 상수리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 바굿(Allon Bacuth : 곡하는 나무)이라 불러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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