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4-08-24 조회 489
[예수님의 세족례]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다 [유월절 만찬/마귀의 반격]
30년경 니산월(양력 3월~4월) 14일(목요일) 저물었을 때(해질 때부터 오후 10시)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마가(John Mark)의 모친 마리아(Mary) 소유 다락방에서 유월절(逾越節) 만찬(晩餐)의 시간을 가지셨다.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누가복음 22:14~15)

그런데 이 때 예수님을 노리는 자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마귀(魔鬼, the devil, Satan)였다. 그는 3년 6개월 전 예수님께서 공생애(公生涯)를 시작 하시기에 앞서 유대 광야(Desert of Judea)에 나가셔서 40일간 금식을 하신 후 예수님을 시험하다 패한 적이 있다.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마태복음 4:10~11)

그랬던 마귀(魔鬼)가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유월절(逾越節) 만찬(晩餐)에 다시 나타난 것이다. 이 때 마귀(魔鬼)는 그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예수님의 제자 중 한 명인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Judas Iscariot, son of Simon)을 이용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요한복음 13:1~2)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마귀(魔鬼)의 계획을 간파하시고 저녁 식사 중에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신 후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다. 이른바 세족례[洗足禮, mandatum : '발을 씻겨주는 의식(儀式)']다.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요한복음 13:3~5)

그리고 다시 자리로 돌아가 앉으셔서 말씀을 전하시는 과정에 예수님께서는 제자 중 한명이 자신을 팔게 될 것이라고 말씀 하셨다. "저희 발을 씻기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요한복음 13:12)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에 민망하여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요한복음 13:21)

그러자 만찬장(晩餐場)이 갑자기 술령였다. 이에 시몬 베드로(Simon Peter)는 즉시 예수님 품에 의지하여 누워있는 요한(Apostle John)에 머리짓으로 이르러 '그 자가 누구인지를 알아보라'고 했다. 그래서 요한(Apostle John)은 예수님께 '그 자가 누구입니까?'라고 여쭈었다.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의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한대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오니이까."(요한복음 13:23~25)

그 때 예수님께서는 요한(Apostle John)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한 조각을 찍어다가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찍으셔서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Judas Iscariot, son of Simon)에게 주셨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한 조각을 찍어다가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찍으셔다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주시니."(요한복음 13:26)

그러자 즉시 마귀가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Judas Iscariot, son of Simon)를 격동시켜 예수님을 파는 행동에 돌입했다. 그 때가 아마도 14일(목요일) 오후 10시쯤이 아니었나 싶다.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요한복음 13:27)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요한복음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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