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니면 기회(機會)가 없다(now or never)'라는 말이 있다. 지금 아니면 다음에는 기회(機會)가 없고, 현재가 최적기(最適期)란 뜻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God helps them that help themselves)" [미국의 문필가 벤저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1706~ 1790)]
그러므로 "이런 기회(機會)는 평생(平生)에 다시 없을 것이다"라는 자세(姿勢)로 산다면 언제나 지금이 자신의 최적기(最適期)가 되는 셈이다. 누가복음에 기록된 므나(minas)의 예를 들어보자.
므나(minas)는 백 드라크마(Drachma) 또는 백 데나리온(Denarius)에 해당하며, 노동자의 약 세 달치 임금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 종 열을 불러 은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 하니라."(누가복음 19:13)
예수님께서는 여리고 성을 방문하셨을 때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누가복음 19:26)
예수님 사역 당시 여리고 성은 장사꾼들이 모이는 상업도시였다. 때문에 생활의 지혜를 가르치시기 위해 당시 통용되고 있는 화폐 므나(minas)를 들어 설명하셨다. 여기서 열 명의 종에게 똑같이 나누어 준 한 므나(minas)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기회를 의미한다.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고린도전서 7:17)
모두가 똑같이 받은 기회의 므나(minas)는 노력에 따라 그 성과와 보상이 달랐다. 열 므나(minas)를 남긴 사람은 열 고을 권세를 차지했고, 다섯 므나(minas)를 남긴 자는 다섯 고을 권세를 차지했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돌아와서 은화를 준 종들이 각각 어떻게 장사하였는지를 알고자 하여 그들을 부르니 그 첫째가 나아와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그 둘째가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누가복음 19:15~19)
"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누가복음 19:20~21)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그러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이자와 함께 그 돈을 찾았으리라 하고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누가복음 19:22~24)
이처럼 기회를 사용하지 않은 자는 죽임을 당했고 재능을 묻어 두었던 자는 흑암 속으로 추방당했다.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마태복음 25:30)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잠언 22:13)
수많은 기회를 내버리면서 하나님이 공평치 못하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그의 생명을 빼앗기게 될 것이다. 또 받은 것에 감사하지 않고 남이 받은 것을 시기하는 자도 심판의 자리에서 고개를 떨구게 될 것이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마태복음 25:29)
B.C.1405년경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지파별로 땅을 배분할 때 갈렙은 여호수아(Joshua, B.C.1491-1381)에게 헤브론(Hebron :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로, ‘연합’ ‘동맹’이란 뜻)을 요구했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요구한 땅인 헤브론은 좋은 땅이었지만 거인족이 살고 있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했다. 따라서 그곳을 차지하려면 희생을 각오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렙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곳을 쳐서 차지했다. 그러므로 기회는 갈렙처럼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려는 사람에게만 베풀어진다.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찌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여호수아 14:12)
게으름(Laziness)은 어떠한 일을 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동이나 노력을 하지 않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게으름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재능이나 기회, 소중한 자원들이 소리없이 사라져가는 것이다.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 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구으느니라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와하느니라 게으른 자는 선히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느니라."(잠언 26:13~16)
"내가 증왕(曾往)에 게으른 자의 밭과 지혜 없는 자의 포도원을 지나며 본즉 가시덤불이 퍼졌으며 거친 풀이 지면에 덮였고 돌담이 무너졌기로 내가 보고 생각이 깊었고 내가 보고 훈계를 받았었노라 네가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니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잠언 24:30~34)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간역자도 없고 주권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잠언 6:6~8).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대로 힘을 다하여 할찌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전도서 9:10)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디모데후서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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