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4-09-29 조회 566
[야곱이 방심하고 있을 때 일어난 사건] 세겜성에 평안히 정착 후 일어난 딸 디나의 성폭력 사건
B.C.1905년경.

야곱(Jacob, B.C. 2006~1859)은 하란의 밧단 아람(Paddan-aram : Mesopotamia의 북편 유브라데 강변에 위치한 고원 지대)에서 귀향 하던 중 지난 날 자신의 허물로 빚어진 두려움을 쌍동이 형 에서(Esau)를 만나 화해한 후 숙곳(Succoth : '작은 양우리' 또는 '야영지'란 뜻)을 거쳐 가나안 땅 세겜 성(the city of Shechem)에 도착했다.

그리고 야곱(Jacob)은 성 앞에 그 장막을 치고 그 장막 친 밭을 세겜(Shechem)의 아비 하몰(Hamor)의 아들들의 손에서 은 일백개로 사고 거기에 정착했다. [세겜(Shechem)은 '목' 또는 '어깨'의 뜻을 지닌 지역으로 '에발 산'(Mount Ebal)과 '그리심 산'(Mount Gerizim) 사이의 아름다운 계곡에 위치]

"야곱이 밧단아람에서부터 평안히 가나안 땅 세겜 성에 이르러 성 앞에 그 장막을 치고 그 장막 친 밭을 세겜의 아비 하몰의 아들들의 손에서 은 일백개로 사고 거기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하였더라."(창세기 33:18~20/개역한글)

이후 어느 날 야곱(Jacob)의 외동 딸 '디나(Dinah)'가 그 땅의 여자를 보러 나갔다가 히위족속(Hivites : 함의 아들인 가나안의 후손) 중 하몰(Hamor)의 아들인 '세겜(Shechem)'에 의해 강간(violated)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그런데 이들은 결혼 적령기가 아닌 오늘날 호기심 많은 사춘기에 해당하는 청소년증 연령대란 사실이다.

"레아가 야곱에게 낳은 딸 디나가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더니 히위 족속 중 하몰의 아들 그 땅의 추장 세겜이 그를 보고 끌어들여 강간하여 욕되게 하고."(창세기 34:1~2/개역개정)

[여기서 우리를 깨닫게 하는 교훈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는 울타리를 함부로 벗어나서는 안 되는 것과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에 속한 자녀 교육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야곱(Jacob)이 방심한 사이 호기심 많은 '디나(Dinah)'가 세겜성에 들어갔다가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이다.]

얼마 후 시간이 지나 '디나(Dinah)'의 두 오라비인 '시므온과 레위(Simeon and Levi)'가 목축 현장에서 집에 돌아와 그 사실을 알게 된다.

"야곱의 아들들은 들에서 이를 듣고 돌아와서 사람 사람이 근심하고 심히 노하였으니 이는 세겜이 야곱의 딸을 강간하여 이스라엘에게 부끄러운 일 곧 행치 못할 일을 행하였음이더라."(창세기 34:7/개역한글)

바로 그 때 셈겜(Shechem)의 아비 하몰(Hamor)이 디나(Dinah)를 볼모로 삼고 야곱(Jacob)과 그 아들들에게 정략 결혼을 제의한다. 이는 상대방이 약자인 경우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다.

"하몰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아들 세겜이 마음으로 너희 딸을 연련하여하니 원컨대 그를 세겜에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라 너희가 우리와 통혼하여 너희 딸을 우리에게 주며 우리 딸을 너희가 취하고 너희가 우리와 함께 거하되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여기 머물러 매매하며 여기서 기업을 얻으라 하고."(창세기 34:8~10/개역한글)

이에 야곱(Jacob)의 아들들은 할례(circumcised)를 명분으로 내세워 하몰(Hamor)의 제의를 거절하나, 하몰(Hamor)과 그 아들 세겜(Shechem)이 야곱(Jacob)의 아들들이 제안한 할례를 받아 들이자, 하몰(Hamor)과 그 아들 세겜(Shechem)이 할례로 인해 고통 당할 때, 야곱(Jacob)의 아들들이 그들을 공격해 몰살시킨다.

"제 삼일에 미쳐 그들이 고통할 때에 야곱의 두 아들 디나의 오라비 시므온과 레위가 각기 칼을 가지고 가서 부지중에 성을 엄습하여 그 모든 남자를 죽이고 칼로 하몰과 그 아들 세겜을 죽이고 디나를 세겜의 집에서 데려 오고."(창세기 34:25-26)

이는 하몰(Hamor)과 그 아들 세겜(Shechem)의 탐욕이 빚은 결과이다. 이 사건 이후 야곱(Jacob)과 그의 가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거주지를 가나안 땅 세겜 성(the city of Shechem)에서 벧엘(Bethel)로 옮긴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창세기 35:1/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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