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마침내 미국의 제47대 대통령(2025.1.20~2029.1.20)에 당선됐다. ‘트럼프(Trump) 2기 시대’를 열게 되면서, 2024.11.06(현지시간) 미국의 다우 산업(DJI)은 전일 대비 1,508.05포인트가 폭등해 43,729.93포인트로 마감했다.
그러나 미국의 주식시장이 재료의 신선도가 떨어지면서 점차 평상시로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 이는 주식 시장의 특성상 아무리 호재일지라도 계속 오를 수는 없는 것처럼, 시장의 악재도 시간이 지나다 보면 하락국면에서의 전환점을 맞이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존 템플턴(John Templeton, 1912-2008)의 명언, "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 자라며, 낙관으로 성숙하고, 행복의 한복판에서 죽는다." 처럼 말이다.
이를 반영하듯 트럼프(Trump) 2기 시대’를 예고하면서, 우리나라 증권시장은 10일 만에 160포인트 [2576(11월 5일~2416(11월 15일]나 하락했다. '미국 제일주의(America First)' 복귀를 선언한 여파라 할 수 있다. 보호무역을 주창한 것을 고려하면 그 충격파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벌써 글로벌 달러화 강세는 우리나라 증권 시장에 큰 파장을 던져주고 있다.
1. 2024년 10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56.9억달러로 전월말 대비 42.8억달러 감소했다.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감소 및 분기말 효과 소멸로 인한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에 주로 기인한 것이다. 2024년 9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에 이른다. [한국은행(http://www.bok.or.kr) 보도자료, "2024년 10월말 외환보유액", 2024.11.5]
2.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 약화, 중동 확전 우려, 트럼프 트레이드 등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 강세의 영향을 주로 받으며 큰 폭 상승. 2024년 11월 6일 기준 원달러는 1,396.2원 [한국은행(http://www.bok.or.kr) 보도자료, "2024년 10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2024.11.8]
하지만 우리의 증권 시장은 건실하다. 때문에 다소 충격은 있겠지만 시장은 곧 평정심을 찾게 될 것이다. 이럴때 일수록 규모의 경제를 감안하여 신용이나 대출이 아닌 현금투자 방식을 벗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부동산이든, 금융파생 상품 투자든, 시장의 변동성이 너무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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