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계획을 세상 권력이 막을 수는 없다. B.C.15세기 경 세기의 강대국 이집트(Egypt)를 예로 들어보자.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의 때가 임박하자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거주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백성들의 숫자를 독립된 나라가 될 수 있을 만큼 증가 시키셨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리더니 그가 그 신민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출애굽기 1:8~9/개역한글)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에서 발행하여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출애굽기 12:37/개역한글)
이에 애굽(Egypt)은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갈까 하노라 하고."(출애굽기 1:10/개역한글)
그래서 애굽(Egypt)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산아제한 정책을 발표했다. 여자가 태어나면 살리고, 남자가 태어 나면 모두 죽이라는 국가정책이다.
"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자와 부아라 하는 자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조산할 때에 살펴서 남자여든 죽이고 여자여든 그는 살게 두라."(출애굽기 1:15~16/개역한글) "그러므로 바로가 그 모든 신민에게 명하여 가로되 남자가 나거든 너희는 그를 하수에 던지고 여자여든 살리라 하였더라."(출애굽기 1:22/개역한글)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애굽(Egypt)의 산파들(midwives)을 감동(kind)시켜 그 정책을 이행치 못하게 하셨다.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을 어기고 남자를 살린지라."(출애굽기 1:17/개역한글)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라 백성은 생육이 번성하고 심히 강대하며."(출애굽기 1:20/개역한글)
이는 이미 하나님의 선지자 아브라함(Abraham, B.C.2166~1991) 때 예고된 사항이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찌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창세기 15:13~14/개역한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 삼십년이라 사백 삼십년이 마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출애굽기 12:40~41/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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