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왕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 아브라함이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니라 그 이름을 해석하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히브리서 7:1~3)
멜기세덱(Melchizedek : '의의 왕'이란 뜻)은 B.C.2082년경 '살렘왕 곧 평강의 왕'으로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다. "살렘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창세기 14:18)
그는 아브라함(Abraham, B.C.2166~1991)이 그의 조카 롯(Lot)을 시날 왕으로 부터 구출하여 돌아 올 때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서 아브라함(Abraham)을 맞이하고 아브라함(Abraham)에게 축복해줌으로서 아브라함(Abraham)으로부터 그가 얻은 10분의 1을 받은 인물이기도하다.
"너의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창세기 14: 20)
그런데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그리스도를 아론(Aaron) 계열의 대제사장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과 닮은 멜기세덱(Melchizedek)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브리서 3:1)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서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히브리서 5: 5~6)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히브리서 5: 10)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히브리서 6:19~20)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에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따르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냐."(히브리서 7: 11)
이는 B.C.734년경 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이 땅에 평강의 나라를 굳게 세우고 공평과 의로 영원히 다스리실 메시야(messiah)가 탄생하실 것을 예언 하였는데, 이 때 장차 오실 '메시야(messiah)'를 기묘자(奇妙者)로 표현한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政事)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奇妙者)라, 모사(謨士)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Prince of Peace)이라 할것임이라."(이사야 9:6)
여기서 기묘(奇妙, beyond understanding)는 '이해를 초월하는', '놀라운', '비범', '영묘' 등의 뜻을 지닌 용어로, 예수그리스도가 '절대적이고도 탁월하게 기이하신 분'임을 나타낸다.
그렇다면 B.C.2082년경에 아브라함(Abraham)에게 보이신 멜기세덱(Melchizedek)은 장차 세상을 구원하실 구원자 즉 메시야(messiah)로 이 땅에 오실 예수그리스도의 모형이 되는 셈이다.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저더러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날 너를 낳았다 하셨고 또한 이와 같이 다른데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히브리서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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