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5-04-19 조회 644
[화인 맞은 양심을 지닌 자들]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는 울타리를 일탈(逸脫)한 자들
작금(昨今)의 현실은 개인적으로도, 가정적으로도, 교회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영광(聖靈, Holy Spirit)'으로 머무셨던 그곳을 떠나시지 않도록 회개 하며 기도 해야 할 때임를 알리고 있다. 화인 맞은 양심을 지닌 자들이 많아서다.

'여호와의 영광(Holy Spirit)이 떠나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은혜로우신 하나님의 임재를 거두어 가시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특히 하나님의 교회는 성령(聖靈) 하나님께서 운행(hovering)하시는 곳이지 세상적인 기준에 따라 치리(治理)되는 사람들의 공동체가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만약 우리에게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시게 되면 그동안 우리를 보호하고 계셨던 성령님의 보호막(hedge : 울타리)이 없어지는 것이 된다.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이다."(욥기 1:9~10/개역한글)

[성경에서 울타리(hedge)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간섭'을 뜻한다.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 것을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케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이사야 5:5)]

그 경우 우리는 우는 사자와 같이 먹이감을 찾고 있던 사탄에게 그대로 노출된다. 즉 그들의 먹이사슬이 되는 것이다. 때로는 전쟁으로, 때로는 전염병으로, 때로는 기근으로 말이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베드로전서 5:8)

"밖에는 칼이 있고 안에는 전염병과 기근이 있어서 밭에 있는 자는 칼에 죽을 것이요 성읍에 있는 자는 기근과 전염병에 망할 것이며 도망하는 자는 산 위로 피하여 다 각기 자기 죄악 때문에 골짜기의 비둘기들처럼 슬피 울 것이며 모든 손은 피곤하고 모든 무릎은 물과 같이 약할 것이라."(에스겔 7:15~17)

유다(B.C.931~586)의 말기는 암울했다. 그들은 범국가적으로 하나님께 범죄했다. 그 중에서도 거짓 선지자들의 행위는 너무나도 가증(可憎)스러웠다.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성전 안뜰에 들어가시니라 보라 여호와의 성전 문 곧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스물다섯 명이 여호와의 성전을 등지고 낯을 동쪽으로 향하여 동쪽 태양에게 예배하더라."(에스겔 8:16)

그 뿐만이 아니다. 선지자 에스겔(Ezekiel, B.C.623~570)이 활동 할 당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고 하였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말로 인기를 얻었다.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자기 마음대로 전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직접 징계하신다.

사울에 이어 이스라엘의 두 번 째 왕이 된 다윗(David, B.C. 1040-970)은 범죄 할 때 마다 즉시 회개하고 여호와의 영광만은 떠나지 않도록 기도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편 51:10~11)

B.C.586년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Zedekiah)는 신(新) 바벨론 제국(Babylonia Empire, B.C.625-539)의 느부갓네살(Nebuchadnezzar, B.C. 605~562) 왕에 의해 멸망했다. "유다의 시드기야 왕의 제구년 열째 달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모든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치더니 시드기야의 제십일년 넷째 달 아홉째 날에 성이 함락되니라 예루살렘이 함락되매."(예레미야 39:1~2)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유다를 떠나셨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무르니 그룹들이 날개를 들고 내 눈 앞의 땅에서 올라가는데 그들이 나갈 때에 바퀴도 그 곁에서 함께 하더라 그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동문에 머물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덮였더라."(에스겔 10:18~19)

오늘날 교회는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주어진 영적권위를 점차 잃어가고 있다. 이는 세상의 가치와 기준이 교회에 들어와 그들의 판단 잣대를 들이대는 것을 허용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교회는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로 회복되어야 한다. 통회하는 마음과 기도로 말이다.

[참고] 양심(良心)을 저버린 사람이 있다면 그는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로, '양심(良心)이 마비(麻痹)된 자'(seared in their own conscience), '양심이 화인 맞은자'(conscience seared with a hot iron) 즉, '사탄의 노예라는 낙인이 찍힌 자'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디모데전서 4:1~2)

관련하여 양심(良心)을 저버리고 남을 속이는 자의 속임수는 늘 비싼 대가를 치른다(Deception always has a price). 먼 곳에 있는 참된 성공보다 눈 앞의 이익이 크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속임수는 종종 성공을 보장해 주는 것처럼 보인다. 속임수는 뭔가를 달성하게 해줄 것 같은 달콤한 유혹이다. 그러나 속임수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부정적인 결과를 두고 두고 가져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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