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자기 하나님을 저주하면 죄를 당할 것이요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찌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라 외국인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죽일찌니라."(레위기 24:15~16/개역한글)
위 말씀에서 훼방(毁謗, blasphemes)은 헬라어의 '블라스페메오(blasfhmevw : '말로써 난도질하다', '불경스런 말을 하다'란 뜻)로, 이는 헬라어의 블라스페미아(blasphemia : '신성 모독', '거짓된 비난'의 뜻)와 유사하며, 참람(僭濫)한 행위 즉, 여호와를 멸시하고 모독하여 그분의 영광을 크게 훼손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훼방(毁謗)이란 뜻의 히브리어에는 나카브(naqab : '신성 모독')와 가다프(גgadaph : 경멸하다, 조롱하다) 등이 있다.]
"그러즉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열조가 또 내게 볌죄하여 나를 욕되게 하였느니라."(에스겔 20: 27)
이는 하나님의 주권을 부인하는 죄악에 속한다. 따라서 이러한 행위는 반드시 여호와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본토 소생이든지 타국인이든지 무릇 짐짓 무엇을 행하면 여호와를 훼방하는 자니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라."(민수기 15: 30)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을 훼방하는 것이 얼마나 큰 죄가 되는지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무릇 훼방하는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사하심을 영원히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느니라 하시니"(마가복음 3:28-29)
[여기서 '성령을 훼방하는 자'란 단순히 성령을 향해 무례한 언사나 비난, 욕설 등을 하는 행위의 차원을 넘어 하나님의 죄인을 향한 죄사함과 구원의 은총을 거부하며 방해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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