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단이 모맥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 내리던 물이 그쳐서 심히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아담(Adam) 읍 변방에 일어나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쌔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온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너니라."(여호수아 3:15∼17)
요단(Jordan : '급한 여울'이라는 뜻)은 천연적으로 팔레스틴 동부의 국경선이 되어 있는 주요한 강을 말하는데, 이 강의 발원은 세 갈래로 나누어진다. 가운데 원류는 메론호와 갈릴리 해를 통과하여 사해로 들어간다.
유정(流程)은 깊은 심곡의 급류로서, 성경은 소돔과 고모라가 멸하기 전만해도 요단들은 소돔까지 옥토여서 그 땅이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 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창세기 13: 10)
B.C.1405년경 여호수아(Joshua, B.C.1491-1381)는 여리고 성 정복을 앞두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육지처럼 요단을 건넜다. 그리고 그들은 니산월(태양력 3~4월) 10일에 여리고 동편 지경 길갈에 진을 쳤다. "정월 십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서 여리고 동편 지경 길갈에 진 치매."(여호수아 4:19)
때문에 이 사건은 B.C.1446년경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넜던 극적인 사건과도 유사하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 마르게 하사 너희로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로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여호수아 4:23)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자연을 활용하시어 그 분의 뜻을 이어가신다.
한편, 여호수아(Joshua)는 가나안 정복의 첫 공격 대상인 요단골짜기 남단의 여리고(Jericho)를 정탐하기 위해 두 사람의 정탐꾼을 여리고로 보냈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으로 가만히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유숙하더니."(여호수아 2: 1)
[참고] 또한 요단(Jordan)은 야곱(Jacob, B.C. 2006~1859)이 지팡이만 가지고 건넜다고 고백한 강이기도 하다.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리를 조금이라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창세기 3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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