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내라, 용기를 가져라, 무서워 말라(Be strong and courageous. Do not be afraid or terrified)."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 반드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하고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로 그 땅을 얻게 하라 여호와 그가 네 앞서 행하시며 너와 함께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신명기 31:6~8/개역한글)
이는 모세(Moses, B.C.1527~1406)가 임종을 앞두고 가나안 정복(The battle for conquest of Canaan : B.C.1406~1381)에 앞서 차기 지도자 여호수아(Joshua, B.C.1491-1381)와 이스라엘에게 권면한 말씀이다.
"모세가 가서 온 이스라엘에게 이 말씀을 베푸니라 곧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오늘날 일백 이십세라 내가 더는 출입하기 능치 못하고 여호와께서도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신명기 31:1~2/개역한글)
그런데 여기서 특이한 것은 비록 하나님께서 택하신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을 주셨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도 스스로 부패하여(utterly corrupt) 패역한(rebellious) 백성이 될 것을 아셨다는 사실이다.
"내가 너희의 패역함과 목이 곧은 것을 아나니 오늘날 내가 생존하여 너희와 함께 하여도 너희가 여호와를 거역하였거든 하물며 내가 죽은 후의 일이랴."(신명기 31:27/개역한글) "내가 알거니와 내가 죽은 후에 너희가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너희에게 명한 길을 떠나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너희의 손으로 하는 일로 그를 격노케 하므로 너희가 말세에 재앙을 당하리라 하니라."(신명기 31:29/개역한글)
즉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이방 신들을 음란히 좇아 하나님을 버리며, 하나님께서 그들의 선조와 세운 언약을 어김으로서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하게 될 것을 알고 계셨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열조와 함께 자려니와 이 백성은 들어가 거할 그 땅에서 일어나서 이방 신들을 음란히 좇아 나를 버리며 내가 그들과 세운 언약을 어길 것이라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것인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임함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뇨 할 것이라."(신명기 31:16~17/개역한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이전에 우리는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렸지만 지금의 우리는 우리의 범죄가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켜 그 얼굴을 숨기심으로, 우리는 대적에게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우리를 덥치게 될지도모를 지경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러한 일들이 우리에게 닥쳐오면 그제서야 비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를 떠난신 것을 알게되겠지.
"오호통재((嗚呼痛哉)라(alas and alack)! 이 사망의 늪에서 그 누가 우리를 건져내랴." ["오호라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나니 곧 멸망 같이 전능자에게로서 이르리로다."(요엘 1:15/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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