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Joshua, 본명 : 호세아, "야훼는 구원이시다"라는 뜻, B.C.1491-1381)는 에브라임 지파 사람 '눈(Nun)'의 아들로 그 이름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기 위하여 평생토록 헌신한 하나님의 종이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혹독한 학대를 받으며 노예 생활을 하고 있을 때 태어나 자유를 구가 할 해방의 날만을 고대하며 성장 하였다.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는 애굽의 억압이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만큼 이스라엘 백성의 숨통을 죌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스라엘의 구원을 이룬 모세(Moses, B.C.1527~1406)를 따라 귀향 길에 오른 여호수아(Joshua)는 모세(Moses)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무려 40년간(B.C.1446-1406)이나 모세(Moses)의 부관으로 있으면서 여호수아(Joshua)는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연단을 받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모든 것을 판단하고 긍정적인 신앙을 소유하게 되었다.
그는 계속되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절대적인 능력을 믿고 소망을 잃지 않음으로서, 85세가 되는 B.C.1406년 경에 모세(Moses)의 후계자로 지목받게 되었다.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온 이스라엘 목전에서 그에게 이르되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를 거느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들로 그 땅을 얻게 하라."(신명기 31:7)
이렇게 후계자로 지명을 받은 여호수아(Joshua)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권면과 약속의 말씀으로 큰 힘을 얻고, 백성들까지 순종을 약속함으로서 그는 강하고 담대한 지도자로서의 첫 출발을 할 수 있었다.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여호수아 1:1~3/개역한글)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무릇 당신의 시키시는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는 자 그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당신은 마음을 강하게 하시며 담대히 하소서."(여호수아 1:18/개역한글)
그 결과 이스라엘은 요단을 무사히 건널 수 있었다. "이에 여호수아가 백성의 유사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진중에 두루 다니며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양식을 예비하라 삼일 안에 너희가 이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사 얻게 하시는 땅을 얻기 위하여 들어갈 것임이니라 하라."(여호수아 1:10~11/개역한글)
그리고 성령이 충만하여 지혜가 뛰어나고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는 여호수아(Joshua)는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그렇게 인도하였다. 오직 야훼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나아가는 믿음의 행렬 앞에 요단강이 갈라지고 철옹성 같은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기적이 일어났던 것이다.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듣는 동시에 크게 소리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취하고."(여호수아 6:20)
이는 예나 지금이나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에 입각한 도우심과 국민들의 지지가 있어야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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