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1405년경 여호수아(Joshua, B.C.1491-1381)가 이끄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하심에 따라 요단(Jordan : '급한 여울'이라는 뜻)을 도하(渡河) 하면서 25년간(B.C.1405~1381)의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전쟁을 위해 실행 준비를 마쳤다.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행하니라 (요단이 모맥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 내리던 물이 그쳐서 심히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아담 읍 변방에 일어나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쌔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온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너니라."(여호수아 3:14~17/개역한글)
그에 앞서 실행된 여리고 정탐 결과에 따르면, 당시 여리고 백성들은 그간의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로 인하여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붙이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거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여호수아 2:24/개역한글)
한편, 요단 가운데 굳게 서서 마른 땅으로 변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을 건너게 했던 증거궤를 멘 제사장들이 마지막으로 요단에서 철수 하자 그동안 멈췄던 요단 물이 원상태로 흐르기 시작했다.
"증거궤를 멘 제사장들을 명하여 요단에서 올라오게 하라 하신지라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에게 명하여 요단에서 올라오라 하매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서 나오며 그 발바닥으로 육지를 밟는 동시에 요단 물이 본 곳으로 도로 흘러 여전히 언덕에 넘쳤더라 정월 십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서 여리고 동편 지경 길갈에 진 치매."(여호수아 4:16~19/개역한글)
때문에 이스라엘의 요단(Jordan) 도하(渡河)는 B.C.1446년경 홍해 도하(渡河)에 이어 두 번째로 베푸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그 인도하심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그 인도하심이 오늘날에도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곳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참고] 요단(Jordan)의 유정(流程)은 깊은 심곡의 급류로서, 급한 여울만도 27개소나 있을 정도로 굴곡이 많아 갈릴리 바다에서 사해까지 직선 거리는 124km에 이르고, 실지 유정(流程)은 384km에 이른다고 한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하기 전만해도 요단들은 소돔까지 옥토여서 그 땅이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다고 하였다.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 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창세기 13: 10)
또 야곱(Jacob, B.C. 2006~1859)이 지팡이만 가지고 건넜다고 고백한 강이다.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리를 조금이라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창세기 32:10)
특히 아담(Adam)은 요단 동쪽의 얍복강이 요단강으로 유입되는 계곡에 위치했던 읍으로, 이스라엘이 여리고 앞의 요단을 건널 때 요단에 흐르던 물이 멈춰 그 강물이 넘친 곳이어서 이스라엘의 요단(Jordan) 도하(渡河)를 증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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