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얻고 네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의 수효가 심히 번성하리라."(신명기 6:3)
젖과 꿀이 흐르는 땅(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은 B.C.1446년 출애굽(出埃及, Exodus) 후 이스라엘이 소유하게 될 약속의 땅을 뜻한다. 그래서 그 땅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들 즉 하나님의 백성들이 차지하게 될 땅이기도 하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세기 12:1-2)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얻고 네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의 수효가 심히 번성하리라."(신명기 6:3)
이러한 '젖과 꿀이 흐르는 땅(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은 아름답고 광대한 땅으로 묘사 되었다. 때문에 오늘날에도 이 표현은 '땅의 비옥함'을 나타낼 때 문학적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다.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출애굽기 3:8)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땅 곧 네게 주시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시거든 너는 이 달에 이 예식을 지켜."(출애굽기 13:5)
[참고1] 가나안 정복 전쟁[The battle for conquest of Canaan : B.C.1406~1381]은 하나님께서 25년에 걸쳐 여호수아(Joshua)를 통해 사악하고 우상숭배에 빠져있던 가나안의 삼십 일 왕을 멸하신 전쟁이다. 가나안(Canaan : '자색', '낮은 땅'이라는 뜻)은 노아(Noah)가 500세된 후에 낳은 두번째 아들인 함(Ham, '태양'이라는 뜻)의 아들이다.
그래서 그의 후손들이 거주했던 땅을 가나안이라 했다. 이러한 고대 가나안인들은 주로 여부스 족속(Jebusites), 아모리 족속(Amorites), 기르가스 족속(Girgasites), 히위 족속(Hivites), 알가 족속(Arkites), 신 족속(Sinites), 아르왓 족속(Arvadites), 스말 족속(Zemarites), 하맛 족속(Hamathites) 등을 지칭한다.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창세기 10장 6절).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더라 (블레셋이 가슬루힘에게서 나왔더라)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알가 족속과 신 족속과 아르왓 족속과 스말 족속과 하맛 족속의 조상을 낳았더니 이 후로 가나안 자손의 족속이 흩어져 처하였더라 가나안의 지경은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더라 이들은 함의 자손이라 각기 족속과 방언과 지방과 나라대로이었더라."(창세기 10:14-20)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그분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아브람을 택하셨다. 아브람(Abram, B.C. 2166~1991)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갈대아 우르(Chaldea Ur : 수메르 문화의 중심지로 월신인 'Nanna'를 섬기는 많은 신전들이 있었던 곳)에서 태어나 그의 나이 75세가 되던 해인 B.C. 2091년에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아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하란을 떠나 가나안(Canaan) 땅으로 갔다.
그러나 그의 후손들은 애굽에서 430년(B.C. 1876~1446) 동안이나 종살이를 하게 된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 삼십년이라 사백 삼십년이 마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출애굽기 12:40~41)
이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고지하신 예언의 성취라 할 수 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찌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창세기 15:13~14)
드디어 B.C.1446년,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이행하시기 위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의 출애굽(Exodus : '탈출' 또는 '출발' 의 뜻)을 단행하셨다. 그리고 40년 동안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단련시킨 후 B.C.1406년에 여호수아(Joshua, B.C.1491-1381)를 통해 가나안 정복에 나서셨다.
[참고2] 2009년 12월 14일(월) 새벽. 나는 한 꿈을 꾸었다. '거룩한 성(The holy city)'을 연상시키는 꿈이었다. 앞에는 높은 산이 펼쳐졌다. 그리고 그 아래 크지 않은 평지에 아름다운 교회가 있었다. 교회가 있는 산의 중턱에서 또 내려다보니 저 멀리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넓은 평지가 있었다. 내가 서 있는 산의 중턱에서 내려다보니 아주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향하여 줄을 서서 오고 있었다.
그런데 옆을 보니 어느 곳을 가기 위한 기차 역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기차 역 주변의 땅을 구입했다. 그리고 꿈을 깼다. 이는 분명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들 즉 하나님의 백성이 차지하게 될 땅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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