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귀신(an evil spirit)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seven other spirits)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wicked generation)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마태복음 12:43~45/개역한글)
예수님께서는 '말세에 이를수록 악령(evil spirit)은 기승을 부려 개별적(an evil spirit) 활동에서 더 악한 집단화(other spirits)가 이루어질 것'을 예언하셨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성령충만함'을 입어 이를 대비해야 한다. [성령충만(聖靈充滿, be filled with the Spirit)은 '성품과 행위가 거룩하고 경건한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보자. 소년 다윗(David, B.C.1040-970)은 선지자 사무엘(Samuel, B.C 1103~1017)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후 여호와의 신(the Spirit of the LORD)이 줄곧 그에게 머물러 있었다.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사무엘상 16:13~15/개역한글) [감동(in power) : '권력의 자리에 있는, 정권을 쥐고 있는' 등의 뜻으로 보아 영적으로 강력한 능력자가 되었음을 의미. 즉 성령(聖靈, Holy Spirit)으로 충만한 자.]
반면, B.C 1050년경 이스라엘의 제 1 대 왕(B.C.1050 ~1010)에 즉위한 사울(Saul, B.C.1090 ~1010)은 총명을 잃고 있었다. 여호와의 신(the Spirit of the LORD)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an evil spirit from God)이 그를 번뇌(tormented : 정신적 고통, 고뇌)케 했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한지라."(사무엘상 16:14/개역한글)
이처럼 성령(聖靈, Holy Spirit : the Spirit of the LORD)이 충만한 자는 감동(in power)을 받게 되고, 성령(Holy Spirit : the Spirit of the LORD)께서 떠난 자는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an evil spirit from God : 악령)에 의해 번뇌(tormented : 정신적 고통, 고뇌, 괴롭힘 등)를 일으키게 된다.
여기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은 '악령(evil spirit)'은 개별적으로 활동하며, 필요에 따라 '하나의 악령(an evil spirit)' 즉 하나의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an evil spirit from God)은 점차 집단화(the evil spirits)를 이루어 더 악하고 큰 파괴력을 지닌다는 사실이다.
예를들어,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the evil spirit from God)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feel better) 낫고 악신(the evil spirit)이 떠날 수 있었지만, 집단의 악령들(the evil spirits)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예수님과 같은 성령의 역사가 강한 분이 아니고선 그들을 몰아낼 수 없다. 우리가 성령충만함(聖靈充滿, be filled with the Spirit)을 받아야 하는 이유다.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the evil spirit from God)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feel better) 낫고 악신(the evil spirit)은 그에게서 떠나더라."(사무엘상 16:23/개역한글) "하느님께서 보내신 악령이 사울에게 내릴 때마다 다윗은 수금을 뜯었다. 그러면 악령이 떠나고 사울은 회복되어 숨을 돌릴 수 있었다."(사무엘상 16:23/공동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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