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에 저희가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사도행전 13:21~22/개역한글)
다윗(David, B.C. 1040-970)은 B.C.1040년 유대땅 베들레헴 작은 고을에서 유다지파인 이새(Jesse)의 아들로 태어나 그의 나이 30세가 되는 B.C.1010년에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B.C.1010-970)이 되는 인물이다. 그의 별명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다.
다윗(David)의 부친이 되는 이새(Jesse : '주님의 선물'의 뜻)는 이스라엘의 작은 시골마을인 베들레헴 사람으로 유다 지파의 보아스가 모압 여인인 룻에게서 낳은 오벳의 아들이다.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마태복음 1:5-6)
다윗(David)은 15세(B.C.1025년)가 되는 소년시절부터 가정의 전재산이 될만한 큰 양떼를 관리하는 목동으로서 건장하고 기운이 세며 침착하면서도 기지가 뛰어난 사람이었다. [다윗은 B.C.1025년경 사울 왕을 이어 이스라엘의 제2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
"또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가로되 아직 말째가 남았는데 그가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이에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사무엘상 16:11-12)
이러한 다윗(David)은 그의 나이 30세(B.C.1010)에 헤브론(Hebron)에서 유다 족속의 왕으로 즉위했다.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을 삼았더라 혹이 다윗에게 고하여 가로되 사울을 장사한 사람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니이다 하매."(사무엘하 2:4/개역한글)
그리고 37세가 되는 B.C.1003년경 7년 6개월 동안 분할 되었던 유다와 이스라엘이 통합되면서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이 된 것이다.
[B.C.1010년경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Ish-Bosheth)은 40세의 나이에 마하나임(Mahanaim)에서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즉위했다. "사울의 군장 넬의 아들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서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을 삼았더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비로소 이스라엘 왕이 될 때에 나이 사십세며 두해 동안 위에 있으니라 유다 족속은 다윗을 따르니."(사무엘하 2:8~10/개역한글)]
이 후 다윗(David) 왕은 미갈(Michal)을 다시 왕비로 맞아들였다.
[미갈(Michal)은 사울 왕(Saul, B.C.1050 ~1010)의 딸로 B.C.1020년경 20세의 다윗(David)이 취하였던 첫 아내였다. 하지만 사울 왕은 B.C.1017년경에 불의하게 그녀를 발디(=Paltiel)란 사람에게 출가 시켰다. "다윗이 일어나서 그 종자와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명을 죽이고 그 양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사무엘상 18:27) "사울이 그 딸 다윗의 아내 미갈을 갈림에 사는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더라."(사무엘상 25:44)]
"아브넬이 자기를 대신하여 사자들을 다윗에게 보내어 가로되 이 땅이 뉘 것이니이까 또 가로되 당신은 나로 더불어 언약하사이다 내 손이 당신을 도와 온 이스라엘로 당신에게 돌아가게 하리이다 다윗이 가로되 좋다 내가 너와 언약하려니와 내가 네게 한가지 일을 요구하노니 나를 보러 올 때에 위선 사울의 딸 미갈을 데리고 오라 그렇지 않으면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고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되 내 처 미갈을 내게로 돌리라 저는 내가 전에 블레셋 사람의 양피 일백으로 정혼한 자니라 이스보셋이 보내어 그 남편 라이스의 아들 발디엘에게서 취하매."(사무엘하 3:12-15)
뿐만 아니라 다윗(David) 왕은 일부다처제(一夫多妻制)를 수용함으로서 그의 집은 자녀들간의 음모와 적대 행위가 끊이지 않았다. [B.C.1445년경 여호와께서는 모세(Moses, B.C.1527~1406)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내를 많이 두어서 그 마음이 미혹되지 말것을 이미 경고하신 바가 있다. "아내를 많이 두어서 그 마음이 미혹되게 말것이며 은금을 자기를 위하여 많이 쌓지 말것이니라."(신명기 17:17)]
"다윗이 헤브론에서 아들들을 낳았으되 맏아들은 암논(패륜아)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 둘째는 길르압(=다니엘)이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 되었던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세째는 압살롬(반역자)이라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요 네째는 아도니야(반역자)라 학깃의 아들이요 다섯째는 스바댜라 아비달의 아들이요 여섯째는 이드르암이라 다윗의 아내 에글라의 소생이니 이는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자들이더라."(사무엘하 3:2-5)
특히 다윗(David) 왕은 헤브론(Hebron)으로 올라온 후에도 처첩(妻妾)들을 더 취하여 그의 아들들은 11명으로 늘어났다. "다윗이 헤브론에서 올라온 후에 예루살렘에서 처첩들을 더 취하였으므로 아들과 딸들이 또 다윗에게서 나니 예루살렘에서 그에게서 난 자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입할과 엘리수아와 네벡과 야비아와 엘리사마와 엘랴다와 엘리벨렛이었더라."(사무엘하 5: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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