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6-09-30 조회 7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소이다
"주님, 나를 대적하는 자들이 어찌 이렇게도 많습니까? 나를 치려고 일어서는 자들이 어찌 이렇게도 많습니까? 나를 빗대어 '하나님도 너를 돕지 않는다' 하고 빈정대는 자들이 어찌 이렇게도 많습니까? (셀라)그러나 주님, 주님은 나를 에워싸주는 방패, 나의 영광, 나의 머리를 들게 하시는 분이시니, 내가 주님을 바라보며 소리 높여 부르짖을 때에, 주님께서는 그 거룩한 산에서 응답하여 주십니다. (셀라)."(시편3 : 1~4/표준새번역) [셀라(Selah) : 음악적 부호로 쉼표 내지 올림표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추정이다. 시편 전체가 노래였기에 음악적 부호로 추정하는 것이다. 문자적인 의미는 '소리를 높이다. 찬양하다'이다.]

이는 고대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David, B.C.1010-970 재위)이 그가 사랑했던 아들 압살롬(Absalom)이 반역을 일으켜 추격하는 아들을 피하면서 지은 시이다.

[압살롬(Absalom)은 다윗(David, B.C.1040-970)과 그술 왕 달매의 딸인 마아가(Maacah)사이에서 태어난 다윗의 세째 아들이다. 그는 B.C.988년경 그의 이복 형인 '암논'을 죽이고 다윗의 진노를 피하여 도망한 이래 B.C.985년까지 3년 동안 그술에 머물 수 있었다. "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훌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그 아들을 인하여 슬퍼하니라 압살롬이 도망하여 그술로 가서 거한지 삼년이라."(사무엘하 13:37-38)]

다윗(David) 왕이 그의 아들 압살롬(Absalom)을 피해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하고 도망할 때, 다윗(David) 왕의 편에 서있던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다윗(David) 왕은 치욕 때문에 얼굴을 가리우고, 울면서 감람산 언덕을 넘아가야만 했다. 이처럼 다윗(David) 왕이 압살롬(Absalom)과 싸우지 않고 피한 이유는, 첫째 압살롬(Absalom) 편에도 추종자들이 많았으므로 만일 그를 상대로 싸운다면 큰 싸음으로 번질 가능서이 컸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는 그를 너무도 사랑했기 때문에 그를 해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아히도벨(Ahithophel : 다윗 시대에 지혜가 있고 존경받는 정치 자문위원)의 배반과 다윗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시므이(Shimei)까지 다윗을 저주하였다. "또 아비새와 모든 신복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저에게 명하신 것이니 저로 저주하게 버려두라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날 그 저주 까닭에 선으로 내게 갚아주시리라 하고 다윗과 그 종자들이 길을 갈 때에 시므이는 산비탈로 따라가면서 저주하고 저를 향하여 돌을 던지며 티끌을 날리더라."(사무엘하 16:11~13)

그러나 다윗(David) 왕은 시편 119:71에서 ‘고난 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베우게 되었나이다 ’라고 노래하고 있다. 이러한 다윗(David) 왕의 찬양은 믿음의 찬양이었다. 즉 하나님께서 방패가 되시며, 자신을 존귀케 하신다는 확신의 찬양이었다.

그는 결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여 원망하거나 근심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그리고 다윗(David) 왕은 부르짖어 기도하였다. 구원은 오직 여호와께만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의 간절한 기도는 B.C.985년경에 이르러 다윗(David) 왕은 왕권 회복으로 이어진다.

"요압이 가로되 나는 너와 같이 지체 할 수 없다 하고 손에 작은 창 셋을 가지고 가서 상수리 나무 가운데서 아직 살아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찌르니 요압의 병기를 맡은 소년 열이 압살롬을 에워 싸고 쳐 죽이니라."(사무엘하 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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