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관리 공지사항
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0-05-28 조회 64
[시편 기도] 깊음은 깊음을 부르고 [다윗과 압살롬/마하나임]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모든 파도와 물결이 나를 휩쓸었나이다'"(시편 42:7/개역개정) "당신의 벼락치는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노호하고, 당신의 파도와 물결들이 뭉치가 되어 이 몸을 휩쓸고 지나갑니다."(시편42:7/공동번역)

"주님께서 일으키시는 저 큰 폭포 소리를 따라 깊음은 깊음을 부르며, 주님께서 일으키시는 저 파도의 물결은 모두가 한 덩이 되어 이 몸을 휩쓸고 지나갑니다."(시편 42:7/새번역) "Deep calls to deep at the sound of Your waterfalls; All Your breakers and Your waves have rolled over me."(Psalms 42:7/NASB)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David, B.C.1010-970)은 노년기(B.C.985년경)에 이르러 생각지도 못했던 아픔을 겪게 된다. 그의 사랑하는 아들 압살롬(Absalom :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 사이에서 태어난 다윗의 세째 아들)이 반역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에 압살롬이 정탐을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두루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나팔 소리를 듣거든 곧 부르기를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하라 하니라."(사무엘하 15장 10절)

B.C.990년경 다윗(David)의 아들 암논은 그의 이복 누이동생인 다말을 강간한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된 다말의 오라비 압살롬(Absalom)은 암논을 죽이고, 백성들을 선동하여 반란군을 조직해서 아버지 다윗을 향해 구테타를 일으켰던 것이다.

이에 다윗(David) 왕은 성을 버리고 도망해야 하는 비참한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중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그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 우리를 해하고 칼날로 성읍을 칠까 하노라.”(사무엘하 15:14)

이처럼 다윗(David)이 압살롬(Absalom)과 싸우지 않고 피한 이유는, 첫째 압살롬(Absalom) 편에도 추종자들이 많았으므로 만일 그를 상대로 싸운다면 큰 싸음으로 번질 가능서이 컸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는 그를 너무도 사랑했기 때문에 그를 해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다음은 다윗(David)이 압살롬(Absalom)을 피할 때에 지은 시이다.

"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소이다 많은 사람이 있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 하나이다(셀라)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셀라)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셀라)."(시편 3:1~8)

그 과정에서 아히도벨(Ahithophel)이란 신하의 배반과 다윗(David)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시므이(Shimei)까지도 다윗(David)을 저주하였다.

"또 아비새와 모든 신복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저에게 명하신 것이니 저로 저주하게 버려두라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날 그 저주 까닭에 선으로 내게 갚아주시리라 하고 다윗과 그 종자들이 길을 갈 때에 시므이는 산비탈로 따라가면서 저주하고 저를 향하여 돌을 던지며 티끌을 날리더라."(사무엘하 16:11~13)

그러나 다윗(David)은 시편 119:71에서 ‘고난 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베우게 되었나이다 ’라고 노래하고 있다. 이러한 다윗(David)의 찬양은 믿음의 찬양이었다. 즉 하나님께서 방패가 되시며, 자신을 존귀케 하신다는 확신의 찬양이었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시편 63: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시편 42:1)

다윗(David)이 이처럼 친근하게 부르는 하나님(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다. 이는 젊은 시절 광야에서 위기로부터 지켜 주신 하나님을 회상하며 부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윗(David)이 곤경에 처했을 때 지난날을 회상하며 힘을 얻는 것은 그의 몸에 밴 습관이다.

그가 어려운 상황에 접할 때마다 하나님께 일일이 아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친근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미움이 가득한 통곡의 기도, 자신에 대한 슬픔의 기도로 다윗은 하나님을 향해 통곡하며 기도하였다. 그러다가 다윗(David)은 문득 자신이 믿음 없음을 확인하게 된다.

‘주님이 나와 함께하시는데 내가 무엇이 두려워 이곳으로 피난하여 있는가? 왜 나는 지금까지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하심을 잊고 있었는가?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내가 모시고 있는데 왜 내가 두려워하며 의심하며 긴장하고 불안해하는 것인가?’

이렇게 자신의 믿음 없음을 확인하고 하나님을 더욱 갈망하던 다윗(David)은 기도 중 갑자기 자신의 속 깊은 곳에서 터져 올라오는 기쁨과 화평, 감사를 느끼게 되었다. 다윗(David)의 마음속에 자리 잡았던 두려움은 사라졌다. 긴장도, 의심도, 불안도, 죽음의 두려움도 모두 사라졌음을 느낀 것이다.

그로부터 다윗(David)은 한탄하고 통곡하는 대신 찬송과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구원은 오직 여호와께만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편 42:11)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여호와는 그들의 힘이시오 그의 기름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이시로다.”(시편 28:6∼8)

이러한 그의 간절한 기도와 찬양은 B.C.985년경에 이르러 다윗의 왕권 회복으로 이어진다. 이는 압살롬(Absalom)이 스루야의 아들 요압 장군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결과이다.

"요압이 가로되 나는 너와 같이 지체 할 수 없다 하고 손에 작은 창 셋을 가지고 가서 상수리 나무 가운데서 아직 살아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찌르니 요압의 병기를 맡은 소년 열이 압살롬을 에워 싸고 쳐 죽이니라."(사무엘하 18:14-15)

그리고 압살롬(Absalom)의 시체는 마하나임(Mahanaim)에 던져졌다. 마하나임(Mahanaim)은 히브리어원의 '전쟁을 위하여 진을 친 양편' 또는 '두 진영'을 가리킨다. 이곳은 야곱(Jacob, B.C. 2006~1859)이 고향으로 돌아갈 때 하나님의 사자(군대)를 만나 붙여진 지명이다.

"야곱이 그 길을 진행하더니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창세기 32:1∼2).

하나님의 군대(The army of the LORD)는 하나님께서 직접 지휘하시는 천군의 군대를 말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천군의 군대장관(The commander of the Army)이 되신다. 선지자 사무엘(Samuel, B.C. 1103~1017)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군대를 지휘하시는 "만군의 여호와" (the LORD Almighty)로 나타나신 것을 경험했다.

압살롬(Absalom)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David) 왕은 매우 슬퍼 하였다. 비록 압살롬(Absalom)의 반역으로 쫓김을 당하기도 하였지만 그가 그의 아들 압살롬(Absalom)을 얼마나 사랑 했는지를 잘 나타내 주는 대목이다.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루에 올라가서 우니라 저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아들 압살롬아 내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였더면 압살롬 내아들아 내아들 하였더라."(사무엘하 18장 33절)

다윗(David)이 그의 아들 압살롬(Absalom)을 피해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하고 도망할 때 다윗(David)의 편에 서있던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다윗(David)은 치욕 때문에 얼굴을 가리우고, 울면서 감람산 언덕을 넘아가야만 했다.

그러나 그는 결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여 원망하거나 근심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하나님께 기도와 찬양을 쉬지 않음으로서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시편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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