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관리 공지사항
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0-06-01 조회 57
[도유식] 기름부음을 받는 다는 것 [하나님의 인준/신적권위 부여/성별/지도자의 길]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 죽을 날이 이르거나 혹 전장에 들어 가서 망하리라."(사무엘상 26:9~10)

기름부음(anointing)은 헬라어의 '크리사스'로, 문자적으로 '성별하다', '거룩하게 하다'란 뜻이다. 이는 신자들이 성령의 인침을 받아 거룩하게 됨을 의미한다.

"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한일서 2:27)

구약에서 '기름부음(anointing)'은 올리브 기름(감람유)에 몰약, 육계, 창포, 계피 등을 섞어 만든 관유 기름을 머리에 붇는 의식(儀式)으로, 이는 제사장 또는 하나님께로부터 특별히 구별된 사람들(왕과 선지자 등)만이 받을 수 있었다.

"그 아비에게 기름을 부음 같이 그들에게도 부어서 그들로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이 기름 부음을 받았은즉 대대로 영영히 제사장이 되리라 하시매."(출애굽기 40:15)

이러한 '기름부음' 의식(儀式)은 세속적인 것과 구별하여 하나님의 소유로 삼는다는 상징적 의미와 더불어 그 대상에 여호와의 인준과 신적 권위 부여한다는 것을 뜻한다.

"모세가 관유를 취하여 장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또 단에 일곱번 뿌리고 또 그 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또 관유로 아론의 머리에 부어 발라 거룩하게 하고."(레위기 8:10-12)

여기서 '장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또 단에 일곱번 뿌리고 또 그 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르는' 의식(儀式)은 일종의 '도유식(途油式)'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전제(drink offering)는 히브리어로 '네세크'인데, 그 기본 뜻은 '쏟다', '붓다'라는 뜻으로 포도주, 기름, 피 등의 전제물을 "부어서 드리는 제사" 방법을 말한다. "야곱이 하나님의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창세기 35:14)

관련하여 다윗(David, B.C.1040-970)은 B.C.1025년 경에 헤브론에서 차기 이스라엘 왕으로 예선되는 기름부음을 받았고, 사울(Saul, B.C.1090 ~1010)은 B.C.1050년 경에 길갈에서 기름부음을 받은 후 이스라엘의 초대 왕에 즉위했다.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사무엘상 16: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을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사무엘상 15:1)

이러한 '기름부음' 의식(儀式)은 세속적인 것과 구별하여 하나님의 소유로 삼는다는 상징적 의미와 더불어 그 대상에 '여호와의 인준과 신적 권위를 부여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사무엘상 16:12~13)

때문에 다윗(David)은 사울(Saul) 왕이 자신을 정적(政敵)의 대상으로 삼아 죽이기 위해 끊임없이 추적해 왔을 때에도 사울(Saul) 왕을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내세워 그를 죽이지 않았다. "네가 나 선대한 것을 오늘 나타내었나니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붙이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아니하였도다."(사무엘상 24:18)

"오늘 여호와께서 굴에서 왕을 내 손에 붙이신 것을 왕이 아셨을 것이니이다 혹이 나를 권하여 왕을 죽이라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말하기를 나는 내 손을 들어 내 주를 해치 아니하리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였나이다."(사무엘상 24:10)

그러므로 '기름부음을 받는 다는 것'은 고난에도 기꺼이 참여할 준비가 됨을 의미한다. 세상 죄를 지고가신 예수님처럼 말이다.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이사야 53:3~4)

예수님은 구약시대의 "제사장, 왕, 선지자" 등의 모든 직무를 담당하시는 '그리스도'(CHRIST :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 활동하셨다. 그래서 '메시야'는 예수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고유명사가 되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름부은 즉 인치심 받은 이들을 핍박하거나 비난해서는 아니된다. 그들을 판단하는 것은 오로지 주님이시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 옛 속담에 말하기를 악은 악인에게서 난다 하였으니 내 손이 왕을 해하지 아니하리이다."(사무엘상 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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