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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0-09-13 조회 56
[나훔] 앗수르 왕이여 당신의 악행이 하늘에 이르렀도다 [앗수르제국의 멸망을 예고]
유다의 '엘고스' 출신 나훔(Nahum)이 선지자로 활동하던 시기는 유다의 16대 왕 요시야(Josiah, B.C.640-609) 때 활동했던 선지자 스바냐(Zephaniah)와 겹친다. 그는 '여호와의 날을 대비하라'고 외쳤다.

당시에는 앗수르제국(Assyria Empire, B.C.1113-612)의 수도 니느웨(Nineveh)가 건재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소선지서 나훔(Nahum) 본문에 B.C.663년경에 있었던 이집트의 수도 데베스 즉 노아몬(No-amon)의 약탈 장면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기 때문이다.

"네가 어찌 노아몬 보다 낫겠느냐 그는 강들 사이에 있으므로 물이 둘렸으니 바다가 성루가 되었고 바다가 성벽이 되었으며 구스와 애굽이 그 힘이 되어 한이 없었고 붓과 루빔이 그의 돕는 자가 되었으나 그가 포로가 되어 사로잡혀 갔고 그 어린아이들은 길 모퉁이 모퉁이에 메어침을 당하여 부서졌으며 그 존귀한 자들은 제비뽑혀 나뉘었고 그 모든 대인은 사슬에 결박 되었나니."(나훔 3: 8-10)

하지만 선지자 나훔(Nahum)은 앗수르제국(Assyria Empire)의 멸망을 다음과 같이 예고했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서 네 치마를 걷어쳐 네 얼굴에 이르게 하고 네 벌거벗은 것을 열국에 보이며 네 부끄러운 곳을 열방에 보일 것이요 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로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니 그 때에 너를 보는 자가 다 네게서 도망하며 이르기를 니느웨가 황무하였도다 누가 위하여 애곡하며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하리라 하시도다."(나훔 3:5~7)

이는 B.C.612년경 유프라테스 강변의 도성 '바벨론(Babylon)'을 중심으로 한 바벨론(Babylonia) 세력은 메대(Μηδία Empire, B.C.625-550)와 손을 잡고 앗수르제국(Assyria Empire)의 심장부 니느웨(Nineveh)를 공략하면서 이루어졌다.

바벨론-메대 연합군은 화공(火攻)전법을 사용해서 불화살을 니느웨(Nineveh) 성 안으로 쏘아댔다. 니느웨(Nineveh) 성 전체가 화염에 휩싸이게 되었고 앗수르 제국(Assyria Empire)의 마지막 통치자 신-샤르-이쉬쿤(Sin-shar-ishkun, B.C.627 - 612)은 불길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성벽 길이만 해도 13㎞에 이르고 성벽높이가 6m에 이르는 난공불락의 도성 니느웨(Nineveh)가 마침내 무너진 것이다. 이로써 앗수르 제국(Assyria Empire)의 시대는 끝이 나고 '나보폴라살'(Nabopolassar, B.C.625-605)이 세운 신 바빌로니아 제국(Babylonia Empire, B.C.625-539)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그래서 선지자 나훔(Nahum)의 앗수르제국(Assyria Empire)을 향한 경고는 오랜 세월 강대국에 짓눌려 위축된 삶을 살아야 했던 백성에게 희망을 갖게 했다.

"그가 포로가 되어 사로잡혀 갔고 그 어린 아이들은 길 모퉁이 모퉁이에 메어침을 당하여 부서졌으며 그 존귀한 자들은 제비 뽑혀 나뉘었고 그 모든 대인은 사슬에 결박되었나니 너도 취한바 되어 숨으리라 너도 대적을 인하여 피난처를 찾아보리라."(나훔 3:10~11)

이처럼 선지자 나훔(Nahum)의 예언은 다른 선지자들처럼 이스라엘이 저지른 죄악을 고발하며 회개할 것을 외치는 대신, 앗수르제국(Assyria Empire)의 수도 니느웨(Nineveh)의 멸망에 집중 되었다.

즉 그는 그동안 쌓였던 앗수르제국(Assyria Empire)에 대한 미움을 분출시키는 동시에 영원히 지속될 것만 같았던 대제국도 순식간에 무너뜨릴 수 있는 여호와 하나님의 권능을 다시 한 번 높이 천명하려고 했던 것이다.

"앗수르 왕이여 네 목자가 자고 네 귀족은 누워 쉬며 네 백성은 산들에 흩어지나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도다 너의 다친 것은 고칠 수 없고 네 상처는 중하도다 네 소식을 듣는 자가 다 너를 인하여 손뼉을 치나니 이는 네 악행을 늘 받지 않은 자가 없음이 아니냐."(나훔 3: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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