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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0-10-27 조회 69
[에스겔의 이상] 유다가 멸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우상숭배가 멸망의 원인]
B.C.591년 6월 5일 선지자 에스겔(Ezekiel, B.C.622~560 추정)은 바벨론(Babylon) 포로지의 집에서 주 여호와의 권능이 임하시는 계시를 받는다. "제 육년 유월 오일에 나는 집에 앉았고 유다 장로들은 내 앞에 앉았는데 주 여호와의 권능이 거기서 내게 임하기로."(에스겔 8:1)

그리고 그의 이상(異像) 장소는 예루살렘에 있는 질투의 우상(idol of jealousy)이 있는 곳으로 옮겨진다.

"그가 손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 한 모숨을 잡으며 주의 신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이상 가운데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니 거기는 투기의 우상 곧 투기를 격발케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에스겔 8:3)

그곳에서 선지자 에스겔(Ezekiel)은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인이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린 벽을 향해 향을 피우는 것을 목격했다.

"내가 들어가보니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면 벽에 그렸고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인이 그 앞에 섰으며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그 가운데 섰고 각기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향연이 구름 같이 오르더라."(에스겔 8:10~11)

그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서는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Tammuz)를 위해 애곡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거기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더라."(에스겔 8:14)

담무스(Tammuz)는 수메르-바벨론의 자연신(自然神)으로 남신(男神)을 지칭한다. 여신(女神) '이쉬타르(Ishtar)'와 함께 생산신(生産神)으로 숭배되었다. 고대 바벨론(Babylon) 사람들은 담무스(Tammuz)가 한 여름의 무더운 열기에는 죽고 추운 겨울에는 활동을 하지 않다가, 늦가을의 애도(哀悼)의 축제 때와 봄에는 다시 살아나는 식물(植物)의 신(神)으로 섬겼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전 안뜰에서는 약 25명이 모여 동방 태양에 경배하는 것도 목격되었다.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보니 여호와의 전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이십 오인이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동방 태양에 경배하더라."(에스겔 8:16)

태양신(Sun gods)은 '태양을 숭배'(Solar deities and sun worship)하는 애굽(Egypt)의 신관(神觀)이다. 물신숭배(animism)가 상식으로 통했던 고대 애굽(Egypt)은 엄청난 빛의 권세로 만물을 살리는 능력을 갖고 있는 태양을 신격화 시켰다. 그리고 애굽(Egypt)의 피라미드(Pyramid)가 건설되던 제3왕조(B.C. 2686∼2613) 때부터 바로(Pharaoh)는 태양의 아들 곧 태양신이 되었다.

그렇다면 당시 유다의 실제 상황은 어떠했을까? 당시 유다는 제20대 왕 시드기야(Zedekiah, B.C.618-586)가 치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시드기야(Zedekiah)는 3년 뒤 모압, 암몬, 두로, 시돈, 에돔 등 유다 주변에 있는 군소 국가들의 권유를 받고 바벨론(Babylon)에 대항하는 반(反) 바벨론(Babylon) 음모에 가담한다.

이에 당시 유다에서 선지자로 활동하고 있던 예레미야(Jeremiah, B.C.647-568)는 시드기야(Zedekiah) 왕에게 바벨론(Babylon)과의 동맹을 깨뜨리지 말고 바벨론(Babylon)에 계속 충성하는 것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고 또한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역설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유다 궁중에는 친애굽파가 득세하고 있었다.

그러나 유다의 멸망은 무엇보다도 그들의 패역(悖逆)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아껴 보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찌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에스겔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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