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관리 공지사항
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1-01-08 조회 34
[유다 말기] 병들어 있던 신앙적 사회적 현상의 단면들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다음은 60년(B.C.740~681) 동안이나 충실하게 선지자 사역을 감당했던 이사야(Isaiah)가 유다 멸망(B.C.586) 100년을 앞둔 시점에서 본 유다의 신앙적 사회적 현상의 단면들이다.

당시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침묵하셨다. 그 이유는 유다백성들이 악에서는 떠나지 아니하고 입술로만 하나님을 찾았기 때문이다.

"야훼의 손이 짧아서 구해 내지 못하시겠느냐? 귀가 어두워서 듣지 못하시겠느냐? 너희가 악해서 너희와 하느님 사이가 갈라진 것이다. 너희가 잘못해서 하느님의 얼굴을 가려 너희 청을 들으실 수 없게 된 것이다."(이사야 59:1~2/공동번역)

그들 대부분은 거짓과 위선으로 일관하고 부당한 송사와 음모가 보편적으로 행해졌다. "그들의 발은 나쁜 짓이나 하러 뛰어다니고 죄없는 사람의 피나 흘리러 달린다. 잔악한 계책을 꾸며 닥치는 대로 빼앗아 먹고 짓부수는 것들."(이사야 59:7/공동번역)

"너희 손바닥은 사람 죽인 피로 부정해졌고 손가락은 살인죄로 피투성이가 되었구나. 너희 입술은 거짓이나 지껄이고 너희 혀는 음모나 꾸민다. 모두들 하나같이 부당한 송사를 일으키고 없는 일을 꾸며내어 고소하는구나. 터무니없는 것을 믿고 사실무근한 소리를 지껄인다. 그 밴 것이 음모인데 잔악말고 무엇을 낳으랴?"(이사야 59:3~4/공동번역)

때문에 하나님의 공의는 땅에 떨어지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그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다. 마치 빛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에 갇혀있는 형국과도 다름이 없었던 것이다.

"평화의 길은 아랑곳도 없는데 그 지나간 자리에 어찌 정의가 있으랴? 그들이 구불구불 뚫어놓은 뒷골목을 가면서, 평화를 맛볼 사람이 있으랴? 그리하여 공평은 우리에게서 멀어만 가고 정의는 우리에게서 떨어져만 간다. 빛을 기다렸는데 도리어 어둠이 오고 환하기를 고대하였는데 앞길은 깜깜하기만 하다."(이사야 59:8~9/공동번역)

이에 백성들은 담을 더듬는 소경처럼 갈 길을 몰라 허둥대는 꼴이 되고 말았다. "우리는 담을 더듬는 소경처럼 되었고 갈 길을 몰라 허둥대는 맹인이 되었다. 한낮인데도 황혼무렵인 듯 발을 헛딛기만 하는 모양이 몸은 피둥피둥한데도 죽은 것이나 다름없구나."(이사야 59:8~10/공동번역)

"소경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약대는 삼키는도다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마태복음 23:24~26/개역한글)

그 결과 성실함이 종적을 감추고 악에서 발을 뺀 자가 도리어 약탈당하는 세상이 되어 하나님이 보시기에 사람다운 사람 하나 보이지 아니하고, 중재하는 사람 하나 보이지 않는 기막힌 세상이 되고 말았다.

"성실함이 종적을 감추고 악에서 발을 뺀 자가 도리어 약탈당하는 세상, 이다지도 공평하지 못하여 야훼께서 눈을 찌푸리시지 않을 수 없는 세상, 그의 눈엔 사람다운 사람 하나 보이지 아니하고, 중재하는 사람 하나 보이지 않으니 기막힐 수밖에, 그리하여 야훼께서는 당신의 팔만 믿고, 당신의 정의만을 집고 일어서신다."(이사야 59:15~16/공동번역)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버리셨다. "사람의 소행대로 갚으시고 적들에게 진노하시어 원수를 갚으시리라. 해 지는 곳에 사는 사람들이 야훼의 이름을 두려워하고, 해 뜨는 곳에 사는 사람들이 그의 권위 앞에서 떨리라. 밀어닥치는 강물처럼 그는 오신다. 야훼의 콧김에 밀려오는 강물처럼 오신다."(이사야 59:18~19/공동번역)

오늘날에도 그 때와 다를 것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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