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관리 공지사항
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1-01-11 조회 33
[영적권위] 권위(權威)의 원천은 하나님이시다 [모세를 공격했던 미리암의 결과]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민수기 12:1-3)

이스라엘의 출애굽 이후 모세(Moses, B.C.1527~1406)는 70명의 장로들과 함께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이러한 동생의 지도력을 보고 미리암(Miriam)과 아론(Aaron, B.C. 1530~1406)은 높은 특권과 지위를 누리면서도 모세(Moses)의 최고 지도권을 탐냈다. 아론(Aaron, B.C. 1530~1406)은 야곱(Jacob, B.C. 2006~1859)의 셋째 아들인 레위의 증손자로, 모세(Moses)의 형이 된다.

그리고 미리암(Miriam : '높다'의 뜻)은 모세(Moses)의 누이로, B.C. 1446년경 출애굽 후 홍해 도하사건을 직접 체험하면서 넘쳐나는 기쁨과 감격을 승리의 찬양으로 인도한 이스라엘 최초의 여선지자이기도 하다. 이러한 그들이 그의 동생 모세(Moses)가 이방 여인과 결혼한 것을 구실로 삼아 모세(Moses)를 공격했던 것이다.

이는 모세(Moses)의 권위에 대한 질투와 동등한 지위를 얻고자 하는 욕망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보여진다. 권위(權威, authority)는 제도 ·이념 ·인격 ·지위 등이 그 가치의 우위성을 공인시키는 능력 또는 위력을 말한다.

그러나 미리암(Miriam)은 모세(Moses)의 권위가 하나님께서 위임하신 영적권위(靈的權威)임을 알지 못했다. 하나님께서 직접 미리암(Miriam)과 아론(Aaron)의 비방를 반격하기 위해 나서신 것이 그 증거다.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삼인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그 삼인이 나아가매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서 강림하사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가매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이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겠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 아니하느냐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민수기 12:4-9)

비교적 '온유(溫柔)'했던 모세(Moses)가 그의 형제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항변하거나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권위를 행사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모세(Moses)에 대한 신임을 철저히 드러내 보이셨고, 그 권위를 세워 주셨다. 때문에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했던 미리암(Miriam)은 부정하게 되었고, 7일 동안 이스라엘의 진 밖으로 쫓겨나 있어야 했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하나님이여 원컨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의 아비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았을찌라도 그가 칠일간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런즉 그를 진 밖에 칠일을 가두고 그 후에 들어 오게 할찌니라 하시니."(민수기 12:13-14)

이러한 권위(權威)의 궁극적 근거는 사람의 마음, 사람들의 승인에 있으므로 이를 지지하는 인간집단에 따라서 여러 권위(權威)가 존재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인정되는 권위(權威)가 다른 사람에게는 통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또한 권위(權威)는 전통의 힘으로 자연적으로 성립되기도 하지만 인위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현대 사회학에 있어 권위 문제를 정치적 질서와 관련시켜 가장 넓게 파악하고 있는 파슨즈(Talcott Parsons, 1902-1979)는 정치적 권위를 사회(혹은 집단)의 목표달성을 위한 제도화로 보았다. 때문에 집단적(공적) 목표달성과 관계없는 권력은 아무리 복종자의 시인을 수반해도 권위는 아니다.

마키아벨리(Niccol Machiavelli, 1469 ~ 1527)는 군주에게 권모술수를 사용하여 지배를 영속화하는 방법을 제시했고, 칼 마르크스(Karl Heinrich Marx, 1818.05.05 ~ 1883.03.14)는 자본주의 사회체제의 구조적 모순을 문제시하여 지배권력이 어떻게 이념에 의해 무장되는가를 분석했다.

또 독일 사회학자 베버(Max Weber, 1864 ~ 1920)는 권위의 해석을 “어떠한 지배도 영속하기 위해서는 관습이나 역할, 정서나 관념을 넘어 지배관계의 정당성에 관한 신념에 의해 기초되어야 하며 그것을 위해 지배권력은 사회내의 기본적 가치체계에 의거하여 지배관계를 정당화 해야 한다”고 주장 하였다.

이는 모든 종류의 지배가 이해관계 상황으로 말미암아 점점 권위적인 지배로 이행될 수 있으며 이러한 뜻에서의 정통성을 구비한 지배를 권위라고 불렀다. 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지 않은 인간의 권위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절대적 권위에 의해서만 모든 상대적인 세속적 권위가 평가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속적 통치자가 그의 책무를 게을리 하거나 권위를 주신 하나님께 불순종할 때 하나님은 역사적 사건을 통해 그를 폐하신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기름을 뿔에 채워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 아들 중에서 한 왕을 예선하였음이니라."(사무엘상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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