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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1-02-23 조회 124
[아비멜렉의 최후] 형제 칠십인을 한 반석 위에서 죽인자의 말로 [요담/가시나무 비유/기드온/세겜]
"오브라에 있는 그 아비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인을 한 반석 위에서 죽였으되 오직 여룹바알의 말째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남으니라."(사사기 9:5)

요담(Jotham)은 여룹바알(Jerub-Baal : '기드온이여 네가 바알과 싸우라'는 뜻)인 기드온의 아들 70인 중 말째 아들이다. 그는 그의 이복 형제인 아비멜렉(Abimelech)이 요담(Jotham)의 형제 69인을 오브라에 있는 그 아비(B.C. 1169년부터 1129년까지 약 40년간 이스라엘을 통치한 5번 째 사사)의 집에서 살육당할 때 혼자 살아 남았다.

그리고 아비멜렉(Abimelech)이 그의 외가였던 세겜에서 이스라엘의 왕을 자처하고 나서자 요담(Jotham)은 아비멜렉(Abimelech)과 정면으로 맞섰다. 그는 그리심산 꼭대기에서 세겜 사람들에게 아비멜렉(Abimelech)에 관한 우화를 들려줌으로써 아비멜렉(Abimelech)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불화의 씨를 뿌린다.

"세겜 모든 사람과 밀로 모든 족속이 모여 가서 세겜에 있는 기둥 상수리나무 아래서 아비멜렉으로 왕을 삼으니라 혹이 요담에게 그 일을 고하매 요담이 그리심산 꼭대기로 가서 서서 소리를 높이 외쳐 그들에게 이르되 세겜 사람들아 나를 들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를 들으시리라."(사사기 9:6~7)

그후 요담(Jotham)은 브엘로 도망하였다. "만일 너희가 오늘날 여룹바알과 그 집을 대접한 것이 진실과 의로움이면 너희가 아비멜렉을 인하여 즐길 것이요 아비멜렉도 너희를 인하여 즐기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아비멜렉에게서 불이 나와서 세겜 사람들과 밀로 족속을 사를것이요 세겜 사람들과 밀로 족속에게서도 불이 나와서 아비멜렉을 사를 것이니라 하고 요담이 그 형제 아비멜렉을 두려워하여 달려 도망하여 브엘로 가서 거기 거하니라."(사사기 9:19-21)

요담(Jotham)의 가시나무 비유는 하나님께서 각자 나무에게 주신 위치와 직분이 있는데, 자기 뜻대로 이를 버리거나 바꿀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이 자신의 임의적 뜻대로 높아지려 하고 자신의 영광만 구하려 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와 간섭을 배제하고 인간적인 생각과 욕구에 따라 스스로를 정당화시키고 합리화 시키려는 인본주의적 행동인 바 필연적인 심판의 대상이 됨을 깨달아야 한다.

[참고] 아비멜렉(Abimelech : '아버지는 왕이시다'의 뜻으로 블레셋 왕들의 칭호)은 이스라엘의 12지파 중의 하나인 므낫세(Manasseh)'지파에 속하는 요하스(Joash)의 막내'아들 기드온(Gideon)의 첩에서 난 서자였다. "세겜에 있는 첩도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하였더라."(사사기 8장 31절)

그러나 그는 권력에 눈이 멀어서 스스로 왕이 되기 위해 무서운 계략을 꾸민다. 부친 기드온(Gideon)이 죽은 후 아비멜렉(Abimelech)은 외척(外戚)들이 사는 세겜으로 가서 그곳 사람들을 선동해서 자신을 추종케 한다.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가서 그 어미의 형제에게 이르러 그들과 외조부의 온 가족에게 말하여 가로되 청하노니 너희는 세겜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인이 다 너희를 다스림과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또 나는 너희의 골육지친임을 생각하라."(사사기 9:1-2)

그리고 돈으로 불량배들을 고용해서 69명의 이복 형제들을 한 반석 위에서 모조리 쳐죽인다. 그후 B.C.1115년경에 아비멜렉(Abimelech)은 자신을 왕이라고 스스로 선포하고 세겜과 그 일대 지역(아루마 : '높다'는 뜻)을 다스린다.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삼 년에."(사사기 9장 22절)

세겜(Shechem : '목' 또는 '어깨'의 뜻)은 에발 산과 그리심 산 사이의 아름다운 계곡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 지역은 아브람(Abram, B.C. 2166~1991)이 팔레스틴에 들어와서 처음 거주했던 곳이다. "아브람이 그 땅을 통과하여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하였더라."(창세기 12장 6절)

그러나 아비멜렉(Abimelech)이 세겜(Shechem)을 다스린 지 3년째 되던 해, 마침내 세겜(Shechem)의 민심도 아비멜렉(Abimelech)을 떠난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신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인에게 행한 포학한 일을 갚되 그 형제를 죽여 피 흘린 죄를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서 그 형제를 죽이게 한 세겜 사람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사사기 9:23~24)

이때를 틈타 에벳의 아들 가알(Gaal)이 아비멜렉(Abimelech)에 대항하여 일어났지만 아비멜렉(Abimelech)을 이기지 못하고 쫓겨간다. 크게 분노한 아비멜렉(Abimelech)은 세겜 성의 백성들을 잔인하게 도륙한 후 성읍이 재건될 수 없도록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린다.

"아비멜렉과 그를 좇은 떼는 앞으로 달려가서 성문 입구에 서고 그 나머지 두 떼는 밭에 있는 모든 자에게 달려들어 그들을 죽이니 아비멜렉이 그 날 종일토록 그 성을 쳐서 필경은 취하고 거기 있는 백성을 죽이며 그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사사기 9:44-45)

그리고 아비멜렉(Abimelech)은 신전(神殿)의 성채 안으로 숨어든 세겜 주민들을 남녀 가릴 것 없이 1000명이나 불살라 죽인다. 그것도 모자라 아비멜렉(Abimelech)은 계속해서 인근의 데베스 성읍으로 쳐들어가 그곳의 견고한 망대 속으로 숨어든 사람들을 불태워 죽이려고 망대 가까이 접근한다.

그때 한 여인이 망대 위에서 내던진 맷돌 위짝에 머리를 맞아 두개골이 깨지게 된다. 아비멜렉(Abimelech)은 여인에게 맞아 죽었다는 오명을 피하기 위해 급히 자신을 따르던 병사에게 부탁하여 자결함으로써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아비멜렉이 망대 앞에 이르러서 치며 망대의 문에 가까이 나아가서 그것을 불사르려 하더니 한 여인이 맷돌 윗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던져 그 두골을 깨뜨리니 아비멜렉이 자기의 병기 잡은 소년을 급히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죽이라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이르기를 그가 여인에게 죽었다 할까 하노라 소년이 찌르매 그가 곧 죽은지라."(사사기 9: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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