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관리 공지사항
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1-04-04 조회 132
[우리네 인생길] 가고 다시 오지 못하는 바람과 같은 것 [밤의 한 경점/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 같이]
"저희는 육체뿐이라 가고 다시 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음이로다."(시편 78:39/개역한글)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시편 144:4/개역한글)

시편 기자는 인생을 '가고 다시 오지 못하는 바람'으로 표현했다. 그래서 잠언 기자는 '인생길을 무사히 다 가려거든 걸음걸음마다 조심하라'고 권면하지 않았나 싶다. "인생길을 무사히 다 가려거든 걸음걸음마다 조심하여라."(잠언 4:26/공동번역)

그렇다면 풀과 같은 그림자 인생을 어떻게 맞이하며 보낼 것인가? 인생여정에서 잠시 얻게 되는 영화(榮華) 역시 들의 꽃과 같은데 말이다.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시편 103:15/개역한글) "나를 늙은 때에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한 때에 떠나지 마소서."(시편 71:9/개역한글)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사를 전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白手)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시편 71:17~18/개역한글)

특히 시편 90편은 우리네 인생을 '밤의 한 경점(更點)' 같이 매우 짧은 순간으로 표현하고 있다.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주의 목전에는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을 뿐임이니이다."(시편 90:3~4/개역한글)

그럼에도 우리네 인간들은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한다. 부를 축적하기에 혈안이 되어 있고, 할 수만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권력을 잡으려고 목숨을 걸기도 한다. 비록 인간의 수명 기간이 연장이 되어 100세를 넘겨 사는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80세를 전후하여 생을 마감하는 데도 말이다.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일식간에 다하였나이다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편 90:9~10/개역한글)

"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 가시나이다 저희는 잠간 자는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바 되어 마르나이다."(시편 90:5~6/개역한글)

"말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가로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이사야 40:6~8/개역한글)

그래서 시편 기자는 우리가 우리의 임종의 때를 알아 사는 동안 죄로부터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게 해달라고 지혜를 위해 기도했다. "우리에게 날수를 제대로 헤아릴 줄 알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이 지혜에 이르게 하소서."(시편 90:12/공동번역) "우리가 고생한 그 날수만큼, 어려움을 당한 그 햇수만큼 즐거움을 누리게 하소서."(시편 90:15/공동번역)

이는 비록 주의 궁정에서 문지기로 있을지라도 그 곳의 한 날은 다른 곳에서의 천날보다 낫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주님의 궁전은 하나님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을 아는 자만이 거할 수 있는 곳이어서다.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시편 84:10~12/개역한글)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셀라)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시편 84:1~5/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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