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1-09-13 조회 86
[갈라디아서]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의 서신 [바울의 사도권 논쟁]
갈라디아서(Galatians)는 50년경 사도 바울(Paul, B.C.2년경 - A.D.67)이 마케도니아에서 갈라디아인들(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 등)에게 보낸 목회서신(The Epistle of St. Paul to the Galatians)이다.

갈라디아(Galatia)라는 이름은 바울(Paul)이 여러 교회를 설립한 지역명이다. 지금의 터키, 당시에는 소아시아에 위치한 지방을 뜻한다. 편지의 수신자는 추측컨대 바울(Paul)이 갈라디아(Galatia) 지방의 어느 특정 교회를 지정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그 지방에 거주하는 모든 기독교인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 서신은 모두 6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갈라디아교회(Galatia Church)는 바울(Paul)이 직접 전도하여 세운 교회였으나, 그가 떠난 후 들어온 유대주의 교사들이 그의 사도권(使徒權)을 부정하고 할례와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온 교회가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권위(權威, authority)는 제도 ·이념 ·인격 ·지위 등이 그 가치의 우위성을 공인시키는 능력 또는 위력을 말한다. 이는 사람의 마음, 사람들의 승인에 있으므로 이를 지지하는 인간집단에 따라서 여러 권위(權威)가 존재한다. 또한 어떤 사람에게는 인정되는 권위(權威)가 다른 사람에게는 통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이에 사도 바울(Paul)은 유대주의의 오류를 지적하고 자기의 사도권(使徒權)과 믿음의 본질을 밝히기 위하여 이 서신을 썼다. 세상에서의 권위(權威)는 전통으로 주어진 힘 이나 인위적으로 성립되기도 하지만 바울(Paul)에게 주어진 사도권(使徒權)은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주어졌음을 밝히고 있다.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모든 교회들에게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갈라디아서 1:1∼3)

초대교회에서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올랐던 할례 논쟁은 49년경에 열린 예루살렘 총회에서 사도 바울(Paul)의 주장을 적극 옹호한 베드로의 변론과 야고보의 지혜로운 중재로 원만히 수습되었다. “저희가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사도행전 15:30∼31)

그래서 그는 자기의 사도권이 계시(啓示)를 통해 옛 그리스도로부터 직접 받은 것이며, 예루살렘교회의 인정을 받은 것임을 변호하였다(갈라디아서 1:1~2:21).

그리고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고 안디옥(Antioch)으로 돌아온 바울(Paul)은 즉시 할례 문제에 대한 자신의 주장과 그 논쟁의 경위를 직접 글로 써서 발송했다.

그리스도교 자유의 대헌장이요, 그리스도인의 자유에 대한 선언서라 부르는 이 서신은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로 하여금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진리에 눈을 뜨게 하였다. 갈라디아서(Galatians)는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자유가 어떤 것인지를 해설하는 매우 중요한 서신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바울(Paul)의 1.2차 전도여행(46~52년) 당시 갈라디아(Galatia)는 남과 북으로 길게 뻗어 있었다. 이에 바울(Paul)은 1차 선교여행(46~48년) 때 구브로(Cyprus)를 거쳐 버가(Perga)에 상륙한 뒤 갈라디아(Galatia) 지역의 비시디아 안디옥과 이고니온, 루스드라(Lystra), 더베 등에서 복음을 전했고 베드로(Peter, ?-68)는 본도 인근의 아미시아, 젤라, 타비움 등 북부 갈라디아(Galatia)에서 선교 활동을 했다. 베드로전서에서 갈라디아(Galatia)가 수신자에 포함되어 있는 것도 그와 무관치 않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베드로전서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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