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경 바나바(Barnabas)와 바울(Paul, B.C.2년경 - A.D.67)은 안디옥교회(Antioch Church)에서 1차 선교여행 보고회를 가졌다. 그 보고회에서 그들은 '1차 선교 여행(46~48년)이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음'을 고했다.
"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곳은 두 사도의 이룬 그 일을 위하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고하고 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으니라."(사도행전 14:26~28)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사도행전 14:22)
그후 바나바(Barnabas)와 바울(Paul)은 안디옥교회(Antioch Church)에서 예수님께서 가르치셨던 복음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했다.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다수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사도행전 15:35)
그리고 2년 후 바울(Paul)은 바나바(Barnabas)에게 2차 선교여행(50-52)을 제안했다. "수일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니.”(사도행전 15:36)
그 때 바나바(Barnabas)는 바울(Paul)에게 그의 외조카인 마가(John Mark)도 데리고 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바울(Paul)은 바나바(Barnabas)의 제안을 거부했다. 이는 1차 선교여행 때 마가(John Mark)가 중도에서 포기하고 예루살렘으로 복귀 했었기 때문이었다.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한가지로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 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사도행전 15:37~39)
그래서 바나바(Barnabas)는 마가(John Mark)와 함깨 구브로(Cyprus)로 가고 바울(Paul)은 실라(Silas)와 함께 수리아(Syria)로 향했다.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녀가며 교회들을 굳게 하니라.”(사도행전 15:40~41)
여기서 실라(Silas)는 바나바(Barnabas)와 바울(Paul)이 1차 선교여행(46~48) 종료 직후 안디옥에서 일어난 할례 논쟁 때문에 49년경 예루살렘 총회에 참석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루살렘교회(church at Jerusalem)가 파송한 인물 중 한 명이다.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가결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사도행전 15:22)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시킨 것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혹하게 한다 하기로.”(사도행전 15:24)
이러한 실라(Silas)는 선지자(prophet)로 불려질 정도로 깊은 신앙인이었던 것 같다.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사도행전 15:32)
그래서 아마도 바울(Paul)이 2차 선교여행을 떠날 때 함께한 것으로 보여진다. 실라(Silas)는 헬라파 유대인으로서 그의 로마식 이름은 ‘실루아노(Silvanus)’다.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찌어다."(데살로니가전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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