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도(Rhodes : '장미'란 뜻)는 터키 소아시아의 해협으로부터는 약 17㎞ 떨어져 있는 지중해의 작은 섬으로 바울이 3차 전도여행(53-58)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던 중 거쳐간 곳이기도 하다. "우리가 저희를 작별하고 행선하여 바로 고스(Cos)로 가서 이튿날 로도(Rhodes)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바다라(Patara)로 가서."(사도행전 21:1)
이곳 주민들은 야완(Javan : '그리스'의 히브리어) 자손들로서 구약 시대에는 ‘도다님(Dodanim)’으로 불려졌다. "야완(Javan)의 아들은 엘리사(Elishah)와 달시스(Tarshish)와 깃딤(Kittim)과 도다님(Dodanim)이라."(창세기 10:4)
또한 이곳은 두로(Tyre)의 무역 상대국으로도 유명했다. "드단(Rhodes) 사람은 네 장사가 되었음이여 여러 섬이 너와 통상하여 상아와 오목을 가져 네 물품을 무역하였도다."(에스겔 27:15)
유럽•아시아 콘텐츠 전문 채널 '위라이크'(WeLike)가 지상파, 종편 등 실시간 TV 콘텐츠를 제공하는 푹(www.pooq.co.kr)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해외 드라마 「위대한 세기」 제19화(2019년 9월 9일)에서는 오스만 제국(Osman Empire, 1299∼1922)의 10대 술탄인 ‘술래이만 1세(Suleiman I, 1520-1566)와 1096년부터 1291년까지 약 200년 동안 로마교회와 사라센(Saracen : 회교도)간에 발생한 십자군 전쟁(十字軍 戰爭) 당시 발족한 '기사단(騎士團)'과의 전쟁이 소개됐다.
'성(聖) 요한(John)의 십자군(十字軍) 기사단(騎士團)'은 12세기 말 로도스(Rhodos) 섬을 독립된 국가처럼 통치하면서, 성벽(城壁)과 해자(垓字)로 둘러싸인 요새 도시를 건설했다.
그리고 에게(Aege) 해(海) 동쪽으로 들어오는 오스만 제국(Osman Empire)의 선박을 주 공격대상으로 삼았다. 때문에 로도스(Rhodos)는 오스만 제국(Osman Empire)으로서는 반드시 점령해야 할 대상이었다.
드라마에서 해상(海上) 함선(艦船)으로부터 로도스(Rhodos) 성(城)을 공격한 술래이만 1세(Suleiman I)는 기사단(騎士團)의 로도스(Rhodos) 성(城) 방어로 위기에 몰린듯 했지만 성(城) 주변의 포위망을 좁히고 성(城) 지하에 접근호를 파면서 극적으로 반전의 기회를 얻는다.
그 결과 로도스(Rhodos) 성(城)을 통치하고 있던 '십자군 기사단(十字軍 騎士團)'은 오스만 제국(Osman Empire)에 정복 당하고 만다.
오늘날에도 위와 같이 종족간, 국가간 분쟁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분쟁의 요소들 대부분은 인간의 어리석음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상실한 마음대로 합당치 못한 일을 하도록 내버려두셨기 때문이다.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로마서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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