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2-05-19 조회 144
[하나님의 사람의 죽음] 하나님의 말씀 앞에 예외는 없다 [거짓 선지자 이야기]
열왕기상 13장에는 유다의 '하나님의 사람(man of God)'과 이스라엘의 '늙은 선지자(old prophet)'의 이야기 기록 되어 있다. 이 이야기는 이스라엘의 솔로몬(Solomon, B.C.970-931) 이후 분열된 유다의 르호보암(Rehoboam, B.C.931-913) 왕과 이스라엘의 여로보암(Jeroboam, B.C.931-910) 왕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B.C.935년경 여로보암(Jeroboam)은 솔로몬(Solomon)에 대항하여 반란을 주도했다. 즉, 혁명의 성격을 띤 여로보암(Jeroboam)의 반란은 엘리(Eli, B.C.1171-1073) 제사장 후손들의 열렬한 지원을 받아 선지자 아히야(Ahijah)가 예언한대로 다윗(David, B.C.1010-970)과 솔로몬(Solomon)의 통일 왕국을 분열시켰던 것이다.

"그 즈음에 여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갈 때에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가 길에서 저를 만나니 아히야가 새 의복을 입었고 그 두 사람만 들에 있었더라 아히야가 그 입은 새 옷을 잡아 열 두 조각에 찢고 여로보암에게 이르되 너는 열 조각을 취하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찢어 빼앗아 열 지파를 네게 주고."(열왕기상 11:29-31)

이는 솔로몬(Solomon) 왕이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곰' 등의 우상을 도입하여 이스라엘의 법도와 율례를 행치 않고 하나님께 대한 예배를 오독(汚瀆)한 징벌로 내리신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간섭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예나 지금이나 공의의 하나님 앞에서는 그 어느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

B.C.931년경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하나님의 사람을 이스라엘 여로보암(Jeroboam) 왕에게 보내셨다. "보라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열왕기상 13:1)

이스라엘의 여로보암(Jeroboam) 왕이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우상을 섬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의 신들이라 하고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둔지라 이 일이 죄가 되었으니 이는 백성들이 단까지 가서 그 하나에게 경배함이더라."(열왕기상 12:28~30)

이 때 유다의 하나님의 사람은 이스라엘의 여로보암(Jeroboam) 왕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열왕기상 13:2)

이에 놀란 여로보암(Jeroboam) 왕은 자신의 죄를 지적한 유다의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임을 알고 그에게 예물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보인 징조대로 제단이 갈라지며 재가 제단에서 쏟아진지라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나를 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이 다시 성하게 기도하라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니 왕의 손이 다시 성하도록 전과 같이 되니라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에 가서 쉬라 내가 네게 예물을 주리라."(열왕기상 13:5~7)

하지만 그 유다의 하나님의 사람은 여로보암(Jeroboam) 왕에게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이 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 유다의 하나님의 사람을 이스라엘 여로보암(Jeroboam) 왕에게 보내실 때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 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왕께 대답하되 왕께서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이 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이는 곧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이에 다른 길로 가고 자기가 벧엘에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아니하니라."(열왕기상 13:8~10)

그러나 문제는 그 다음에 생겼다. 유다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갖고 이스라엘에 온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의 한 늙은 거짓 선지자를 만나면서부터다. 이는 사탄이 하와에게 접근했던 방식과 거의 유사하다.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세기 3:1)

이스라엘의 한 늙은 선지자는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에게 접근해 자기 집에 가서 떡을 먹고 잠시 쉴 것을 제안한다. "하나님의 사람을 뒤따라가서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은 것을 보고 이르되 그대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냐 대답하되 그러하다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떡을 먹으라."(열왕기상 13:14~15)

이에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은 이스라엘의 늙은 선지자에게 '나는 그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못하겠으며 이 곳에서 그대와 함께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라'고 답했다.

"대답하되 나는 그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못하겠으며 내가 이 곳에서 그대와 함께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시기를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로다."(열왕기상 13:16~17)

하지만 이스라엘의 한 늙은 선지자는 포기하지 않고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에게 자신도 이스라엘의 한 선지자임을 밝히고,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자신에게 말하기를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가서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했다고 거짓으로 말했다.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열왕기상 13:18)

그러자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은 이스라엘의 한 늙은 거짓 선지자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의 집에서 숙식을 제공 받았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큰 실수였다. 그 당시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한 늙은 거짓 선지자가 제안했을 때 그 제안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왔는지 기도해 보고 결정해야 했었는데, 그는 그 행위를 생략했다.

"이에 그 사람이 그와 함께 돌아가서 그의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 그들이 상 앞에 앉아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 사람을 데려온 선지자에게 임하니 그가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외쳐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돌아와서 여호와가 너더러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 하신 곳에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시체가 네 조상들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열왕기상 13:19~22)

그 결과 하나님의 사람은 유다로 돌아가는 길에 사자에게 찢겨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자기가 데리고 온 선지자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신 후에 그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라 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물어 죽이매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서 있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서 있더라."(열왕기상 13:23~24)

이처럼 그가 비록 하나님의 사람일지라도, 또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라 할지라도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만홀(漫忽)히 여긴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어느 누구에게도 그가 행한 범죄에 대해서 엄정한 책임을 물으신다.

전무후무(前無後無)한 지혜의 왕으로 택함을 받은 솔로몬(Solomon)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스라엘에 보내진 자도 그 책임에서 비켜갈 수 없었던 것처럼 말이다. 이는 오늘날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말씀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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