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2-12-01 조회 166
[동기는 순수한가] 사단이 부추기는 격동 [다윗의 인구조사/아라우나]
다윗(David, B.C. 1040-970)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지만 사람들에게는 많은 미움을 받았다. 다음은 B.C.980년경 다윗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을 때 고백한 시(詩)이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사무엘하 22 : 4-7)

그러한 때에 여호와께서는 반석, 요새, 피할 바위, 방패, 구원의 뿔, 높은 망대, 피난처 등으로 나타나시어 다윗을 보호해 주셨다.

"가로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나의 피란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흉악에서 구원하셨도다."(사무엘하 22:2-3)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윗은 하나님께 범죄하고 만다. B.C.975년경 이스라엘의 다윗(David) 왕은 사단의 격동(moved)에 의해 이스라엘의 인구조사를 실시함으로 하나님께 죄를 짓게된다. 다윗은 전쟁이 일어나면 동원될 자가 얼마나 될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9개월 20일간에 걸쳐 인구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왕이 이에 그 곁에 있는 군대 장관 요압에게 이르되 너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로 다니며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인구를 조사하여 그 도수를 내게 알게 하라."(사무엘하 24:2)

이는 다윗이 하나님의 뜻에 철저하게 충성하지 못할 때 사단이 그 허약한 논리를 비집고 파고들어 다윗의 판단을 왜곡 또는 비약시킨 사건이다. 다윗은 하나님보다 사람의 수를 의지하겠다는 불순한 동기가 있었다. 그러므로 한 지도자의 잘못이 엄청난 재앙을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저희를 치시려고 다윗을 감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사무엘하 24:1) "사탄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일어나서, 다윗을 부추겨,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였다."(역대상 21 : 1 / 표준새번역) "하나님이 이 일을 괘씸히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역대상 21:7)

그 일로 인하여 다윗은 여호와께 공의의 징벌을 받게 된다. 삼 일 동안에 온역으로 이스라엘이 7만 명이나 죽임을 당했다.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온역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인이라."(사무엘하 24:15)

그리고 추가의 재앙을 계획하셨던 하나님께서는 그 재앙을 거두시고 그곳에 여호와의 사자가 있음을 다윗에게 보여 주셨는데 그곳이 바로 여부스 사람 농부인 '아라우나(Araunah)의 타작마당'이었다.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 손을 들어 멸하려 하더니 여호와께서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백성을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때에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 곁에 있는지라."(사무엘하 24:16)

이에 다윗이 죄를 뉘우치고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구입하여 그곳에 여호와의 단을 쌓으므로 이스라엘에 내리는 재앙이 그쳤다.

"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은 오십 세겔로 타작마당과 소를 사고 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하여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사무엘하 24:24-25)

이처럼 나라든 교회된 가정이든 지도자가 바로 서지 못하면 그 피해는 모두 백성(또는 성도, 가족 등)에게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본래 격동(激動)은 헬라어의 '에레디센', 히브리어의 '수트'로, ''사주하다, 고무하다, 부추기다, 감동하다, 자극하다(moved), 설득하다(persuaded), 충동질 하다(incited)" 등의 뜻을 함의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격동하여 까닭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오히려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켰느니라."(욥기 2:3)

여기서도 욥에게 내린 1단계 시련이 사단의 선동에 의한 것임을 암시해 준다. 이처럼 사단은 예나 지금이나 수시로 주변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나라나 주님의 백성들을 공격한다.

하지만 다윗의 인구조사는 사단의 승리로 보여지는 둣한 상황이 오히려 반전되어 솔로몬대에 이르러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과정이 되었다.

"다윗이 이르되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이요 이는 이스라엘의 번제단이라 하였더라 다윗이 명령하여 이스라엘 땅에 거류하는 이방 사람을 모으고 석수를 시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돌을 다듬게 하고."(역대상 22:1-2)

이는 다윗이 비록 하나님께 범죄와 실수가 있었지만 다윗은 즉시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징계받을 준비를 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사건을 통하여 성전이 세워질 터전을 마련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셨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범죄했을 때에 비록 하나님의 진노하심과 징계가 우리를 기다릴지라도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언 21:13)

만약 우리가 범죄할 때에 하나님의 징계가 두려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려고 한다면,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죄를 숨기고자 했던 아담과 하와처럼 우리는 오직 죄의 종으로 전락하여 온갖 더러움과 사망의 그늘 아래 갇힐 수 밖에 없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세기 3: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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