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2-12-06 조회 174
[다바네스] 유다가 멸망을 자초했던 곳 [예레미야의 경고를 무시/다프네/드합느헤스]
"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 이러하였더라 다바네스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예레미야 43:7-8/개역한글)

다바네스(Tahpanhes)는 오늘날의 '텔데프네'로, 애굽 북동부에 위치하며, 시리아와 아라비아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워진 애굽의 주요 도시로 통상의 중심지였다.

또한 이곳은 '드합느헤스'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라암셋 남동쪽 13km 지점에 위치한다. 희랍의 고전학자들은 이곳을 '다프네'라고 불렀다. "내가 애굽 멍에를 꺾으며 그 교만한 권세를 그 가운데서 그치게 할 때에 드합느헤스에서는 날이 어둡겠고 그 성읍에는 구름이 덮일 것이며 그 딸들은 포로 될 것이라."(에스겔 30:17/개역한글)

특히 다바네스(Tahpanhes)에는 애굽 제26왕조(B.C.664-610) 프사메티쿠스 1세(Psammetichus 1, B.C.664~610)가 쌓은 요새가 있었다. 그는 앗수르제국(Assyria Empire, B.C.1000-625)의 아슈르바니팔(Ashurbanipal, B.C. 669-627)에 의해 구출된 이후 점차 애굽 영토를 회복하여 B.C.655년 경에 독립을 선언하였다.

B.C.586년 예루살렘 함락 이후 그다랴(Gedaliah)는 유다 총독으로 있으면서 예레미야(Jeremiah)를 보호하고 부양하였다. 그리고 미스바에서 예레미야의 도움을 받아 친바벨론 정책과 경제 부흥정책을 단행함으로써 유다를 안정시킬 수 있었다.

"모압과 암몬 자손 중과 에돔과 모든 지방에 있는 유다인도 바벨론 왕이 유다에 사람을 남겨 둔 것과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그들의 위에 세웠다 함을 듣고 그 모든 유다인이 쫓겨났던 각처에서 돌아와 유다 땅 미스바 그다랴에게 이르러 포도주와 여름 실과를 심히 많이 모으니라."(예레미야 40:11-12/개역한글)

그러나 그다랴(Gedaliah)가 암살되기 전 가레아의 아들인 요하난(Johanan)이 이스마엘의 음모를 알아채고 그다랴(Gedaliah)에게 알렸지만 그다랴(Gedaliah)는 이를 무시하다가 결국 유다 총독 부임 3개월 만에 이스마엘(Ishmael)에게 살해 당했다.

그다랴가 살해 당하자 요하난(Johanan :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다"의 뜻)은 추적대를 결성해 기브온까지 쫓아가서 백성을 구하지만 그의 영적 통찰력이 부족한 탓에 이스마엘(Ishmael)의 반역 책임이 자신에게 돌려질 것을 두려워 애굽으로 도피할 것을 결심한다. 이에 예레미야(Jeremiah) 선지자는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 것을 두차례나 경고했지만 요하난(Johanan)과 유다 백성들은 이를 거절했다.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및 모든 교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는 애굽에 거하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꼬드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인의 손에 붙여 죽이며 바벨론으로 잡아가게 하려 함이니라 하고 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대장관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거하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고."(예레미야 43:2-4/개역한글)

그리고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Johanan)과 모든 군대 장관은 예레미야(Jeremiah) 선지자의 경고를 무시한채 유다의 남은 자와 함께 선지자 예레미야(Jeremiah)와 바룩(Baruch)을 영솔하고 다바네스(Tahpanhes)에 도착한다. 애굽까지의 무사한 행로는 그들의 결정이 옳았던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과 재앙이 자기들을 바싹 뒤따라온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했다. 그들은 다베네스(Tahpanhes)에 도착하여 생활이 안정되자 애굽인들과 동화되었고 그들의 생활 방식과 우상 숭배에 빠져들다가 결국 애굽의 멸망과 함께 심판을 받게된다.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여 재앙을 내리고 온 유다를 끊어 버릴 것이며 내가 또 애굽 땅에 우거하기로 고집하고 그리로 들어간 유다의 남은 자들을 취하리니 그들이 다 멸망하여 애굽 땅에서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이 칼과 기근에 망하되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칼과 기근에 죽어서 가증함과 놀램과 저주와 모욕거리가 되리라."(예레미야 44:11-12/개역한글)

당시 애굽의 바로 느고(Pharaoh Neco, B.C.609-594)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프사메티쿠스 2세(Psammetichus II, B.C.593~589) 때에는 팔레스틴 지역에 적지 않은 파동이 있었다. '아프리에스'(Hophra : 애굽 제26왕조 4대 왕으로, B.C.589년부터 570년까지 19년간 애굽을 통치했으나 힘이 약했던 왕)가 애굽의 왕으로 즉위 하면서 유다의 친 애굽파는 적극적으로 애굽과의 접근을 추진함과 동시에 바벨론에 반역을 감행했다.

이에 따라 유다의 마지막 왕이었던 시드기야(Zedekiah, B.C.639-586)도 이러한 추세를 꺾을 수가 없어 그 흐름에 휩쓸리고 말았다. 그리고 시드기야는 결국 예루살렘에 있는 강력한 반 바벨론 무리들의 압력에 의해 바벨론 반란을 주도하면서 애굽의 지원을 요청하기에 이른다. 이는 B.C.586년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그들을 다 넘기시매 그가 와서 그들의 성전에서 칼로 청년들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병약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며."(역대하 36:17/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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