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2-12-07 조회 143
[화인 맞은 자] 양심 만큼 무서운 증인은 없다 [수네이데시스/고의(古意)]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양심을 단련하소서."(시편 26:2)

양심(conscience, the inner voice)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행위에 대해 옳고 그름, 선과 악을 구별하는 도덕적 의식이나 마음씨’라고 했다. 희랍어로는 ‘수네이데시스(suneidesis)’로 그 뜻은 ‘함께 안다’이다. 이를 풀어보면 ‘양심’의 본뜻은 ‘사람과 하나님이 함께 안다’이다.

그래서 양심(良心)은 외부 그릇된 의견에 굽히는 법이 없다. 양심(良心)은 우리 각자가 지키고 있는 마음속 깊은 법, 즉 ‘성령 하나님과 함께 하는 육체의 지성소’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일 사람이 그릇 행하면 양심(良心)은 비난의 음성을 발한다.

그러한 까닭에 사도 바울(Paul, B.C.2년경 - A.D.67)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항상 양심(良心)에 거리낌이 살아가려는 노력을 다했다.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사도행전 24:16)

사도 바울(Paul)이 예루살렘에서 체포돼 사슬에 묶인 몸으로 공회 앞에서 자신을 변호하는 장면이 나온다.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사도행전 23:1)

이를 지켜보던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옆에 있는 사람에게 “그 입을 치라”고 명한다. 그러자 바울(Paul)이 아나니아를 향해 소리친다.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심판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사도행전 23:3)

그러므로 양심(良心)을 저버린 사람이 있다면 그는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로, '양심(良心)이 마비(麻痹)된 자'(seared in their own conscience), '양심이 화인 맞은자'(conscience seared with a hot iron) 즉, '사탄의 노예라는 낙인이 찍힌 자'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디모데전서 4:1~2)

"이런 교설은 거짓말쟁이들의 위선에서 오는 것이고 이런 자들의 양심에는 사탄의 노예라는 낙인이 찍혀 있습니다."(디모데전서 4:2/공동번역) "이런 가르침은 양심이 마비된 거짓말하는 위선자들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디모데전서 4:2/현대인의 성경)

거짓말은 말하는 이가 이미 거짓임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듣는 이를 사실로 믿게 하기 위해 하는 실제와 다른 발언 또는 일부만 사실인 발언을 의미한다.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머물지 못하며 오만한 자들이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시편 5:4~6)

예수님도 마귀를 가리켜 '거짓의 아비'라고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한복음 8:44)

[참고] "양심(良心) 만큼 무서운 증인(證人)은 없다." 이는 그리스의 역사가(歷史家) 폴리비우스(Polybius, B.C.200–118)가 한 말이다. 그는 "모든 사람들의 가슴 속에 깃들어 있는 양심(良心)만큼 무서운 증인(證人)은 없으며, 그것처럼 무서운 기소자(起訴者)도 없다"고 했다.

"曾子曰(증자왈), 吾日三省吾身(오일삼성오신) 爲人謀而不忠乎(위인모이불출호) 與朋友交而不信乎(여붕우교이불신호) 傳不習乎(전불습호). : 증자가 말하기를, 다른 사람 일을 돌봐주면서 정말로 양심의 가책을 아니 받을만큼 성실하게 보아주었나, 친구와의 교제에 있어서 신의없는 행동을 취한 일은 없었나, 자기자신도 잘 모르는 것을 남에게 가르치지는 않았나." [논어(論語) 학이편(學而篇) 제4장]

고의(古意 : 깊은 생각) / 최치원(崔致遠)

호능화미녀(狐能化美女) : 여우가 능히 미녀로 둔갑(遁甲)하고,
이역작서생(狸亦作書生) : 삵쾡이 역시 선비로 둔갑(遁甲)하는 구나.

수지이류물(誰知異類物) : 사람이 사람 아닌 그 무엇인지 누가 알리오,
환혹동인형(幻惑同人形) : 사람으로 변하여 사람을 유혹(誘惑)하는 것을.

변화상비간(變化尙非艱) : 변하기는 오히려 어렵지 않으나,
조심량독난(操心良獨難) : 곧은 마음 가지기는 정말 어렵네.

욕변진여위(欲辨眞與僞) : 참과 거짓 두 가지를 분별(分別) 하려면,
원마심경간(願磨心鏡看) : 원컨데 마음의 거울 닦고나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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