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3-01-18 조회 241
[스데반의 죽음] 기독교회 최초 순교자 [초대교회 집사/종교재판 희생양/리버디노]
스데반(Stephen : '면류관' 또는 '왕관'의 뜻)은 이방 출신의 '헬라파 유대인(Grecian Jews)'이다. '헬라파 유대인(Grecian Jews)'은 본래 유대인이었으나 각처에 흩어져 살게 된 이후 이방 세계에서 출생한 2세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리버디노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이라는 각 회당에서 어떤자들이 일어나 스데반으로 더불어 변론할쌔."(사도행전 6:9)

여기서 리버디노(Freedmen)는 '자유인'이란 뜻으로, 20년경 로마의 황제 가이사 디베료(Caesar Tiberius, 14-37)가 로마에서 유대인들을 추방할 때 노예에서 풀려난 사람들 또는 아프리카의 리버티나 지방에 살던 사람들로서 예루살렘에 정착하여 살던 사람들을 가리킨다.

초대교회 당시 성도들의 숫자가 날로 증가 되면서 구제에서 누락되는 헬라파 출신 과부들이 생겨났고, 이에 헬라파 사람들이 히브리파 사람들을 원망하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사도행전 6:1)

그래서 열두 사도는 모든 성도를 불러놓고 구제 사역을 전담할 일곱 집사를 뽑기로 했는데, 집사의 조건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으로 하였다.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사도행전 6:2~4)

이때 맨 먼저 뽑힌 인물이 바로 스데반(Stephen) 집사다.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사도행전 6:5~6)

그러나 스데반(Stephen)이 살았던 30년 경은 기독교에 대한 유대교의 박해가 극심했던 때였다. 이런 때 스데반(Stephen)은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이적을 행했고 아울러 유대인들과의 온갖 변론도 능히 감당해 낸 지혜와 성령의 인물이었다.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사도행전 6:8)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저희가 능히 당치 못하여."(사도행전 6:10)

이처럼 스데반(Stephen)이 복음을 힘있게 전파하자 유대교 교사들은 스데반을 '신성모독 죄'로 고소하여 산헤드린 공회에 세웠다. "사람들을 가르쳐 말시키되 이 사람이 모세와 및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 가지고 공회에 이르러."(사도행전 6:11~12)

하지만 스데반(Stephen)은 공회에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 하나님의 구속 역사에 기초하여 복음을 당당히 선포했다.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너희는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사도행전 7:52~53)

그러자 마음에 찔림을 받은 유대교도들은 이를 갈며 스데반(Stephen)을 예루살렘성 밖에 내치고 돌로 쳤다.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저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사도행전 7:54) "저희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심으로 그에게 달려들어 성 밖에 내치고 돌로 칠쌔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앞에 두니라."(사도행전 7:57~58)

이때 성령 충만한 스데반(Stephen)은 하늘이 열리고 예수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고, 자신에게 돌을 던지는 무리를 보고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하면서 숨을 거두었다.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사도행전 7:55~56)

"저희가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가로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사도행전 7:59~60)

이처럼 스데반(Stephen)은 십자가 위에서 예수가 한 말을 연상시키는 위대한 용서의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 것이다. 즉, 그는 기독교회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던 것이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누가복음 23:34)

그러나 교회 박해의 본격적인 서곡이 된 스데반(Stephen)의 순교는 오히려 초대교회 성도들을 사방으로 흩어지게 하였고, 이는 결과적으로 예루살렘 안에만 머물렀던 복음이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전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 스데반(Stephen)의 순교 현장에 있었던 사울(Saul)은 나중에 회개하여 사도 바울(Paul, B.C.2 - A.D.67)이 됨으로써 기독교회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음 전도자를 배출 시키는 밑거름이 되었다. 이처럼 스데반(Stephen)은 예수님의 가르침의 산 표본이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요한복음 12:24~25)


제목 작성자 화일 작성일 조회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세계 질서] 강퍅(剛愎)한 지도.. 손주선   2023-12-08 80
  [여부스] 통일 이스라엘 시대 이후 추방 [수도 예루살.. 손주선   2023-12-06 92
  [하나님의 언약]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 손주선   2023-12-05 102
  [미가의 신상] 이스라엘 사사시대 때 만연 되었던 우.. 손주선   2023-12-03 111
  [그리스도]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 손주선   2023-12-01 115
  [징표를 요구하다] 이스라엘 사사시대 때 부르심을 받.. 손주선   2023-11-30 116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갈렙이 기업으로 받은 성읍 .. 손주선   2023-11-28 118
  [속이는 행위] 호리(smooth)는 말에 빠지지 않게 주의.. 손주선   2023-11-26 127
  [가증한 행위를 피하라]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완전(b.. 손주선   2023-11-24 132
  [믿음의 법(law of faith)] 자비의 그릇(objects of m.. 손주선   2023-11-22 140
 [1] [2] [3] [4] [5] [6] [7] [8] [9] [10다음10개>>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