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3-01-21 조회 126
[유다의 개혁을 추진한 느헤미야] 바사제국의 유다 총독 [예루살렘성 십문 중건]
느헤미야(Nehemiah : '여호와께서 위로하셨다'는 뜻)는 바사제국(Persian Empire, B.C.539-330)의 황제였던 아르타크 세르크세스 1세(artaxerxes I, B.C.464-423) 20년(B.C.444년경)에 포로생활에서 귀환하여 예루살렘성 십문을 중건하고 유다의 개혁을 적극 추진한 인물이다.

그는 B.C.586년경 남왕국 유다의 함락과 동시에 바벨론 포로가 되었던 하가랴(Hacaliah)의 아들인 동시에 불리한 여건속에서 황제의 측근 자리(바사제국의 4대 수도중 하나였던 수산궁에서 왕의 술관원일을 담당)까지 올랐다.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날 종으로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었느니라."(느헤미야 1:11)

B.C.444년경 키슬레브월(Chislev : 태양력 11~12월) 당시 느헤미야(Nehemiah)는 바사제국(Persian Empire)의 수산궁(in Susa the capitol)에 있었다.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왕 제 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궁에 있더니."(느헤미야 1:1)

그는 고국인 예루살렘으로부터 한 비보를 접하고 여러 날 동안 하나님께 금식기도를 드리기에 이른다. "저희가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은 자가 그 도에서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성은 훼파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 하는지라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느헤미야 1:3~4)

그 결과 느헤미야(Nehemiah)는 페르시아 황제였던 아르타크 세르크세스 1세(artaxerxes I)의 허락을 받아 유다의 총독(B.C. 444~432년까지 12년간 유대 총독으로 재직)이 되어 예루살렘으로 향하게 된다.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저로 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나의 거할 집을 위하여 들보 재목을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심으로 왕이 허락하고."(느헤미야 2:8)

느헤미야(Nehemiah)가 유다의 총독이 되어 예루살렘성을 건축하기 위해서 귀환한다는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의 대적들은 크게 놀란다.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 되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말을 듣고 우리를 업신여기고 비웃어 가로되 너희의 하는 일이 무엇이냐 왕을 배반코자 하느냐 하기로."(느헤미야 2:19)

그러나 뜨거운 신앙으로, 불타는 애국심으로 한 손엔 연장을 잡고 다른 한 손엔 병기를 잡은 채 두 눈을 부릅뜨고 성곽을 건축해나가는 느헤미야(Nehemiah)를 대적들은 결코 감당할 수 없었다. 그렇게 밤낮으로 성곽을 쌓기 시작한지 52일째에 이르러 140년 동안(B.C. 586-443) 훼파되어 있었던 예루살렘 성벽은 재건되고 예루살렘은 다시 옛 모습을 찾았다.

"성 역사가 오십 이일만에 엘룰월(Elul : 종교력 6월, 민간력 12월, 태양력 8-9월) 이십 오일에 끝나매 우리 모든 대적과 사면 이방 사람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스스로 낙담하였으니 이는 이 역사를 우리 하나님이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느헤미야 6:15-16)

그것은 파괴된 이스라엘 공동체의 회복이었고 무너진 여호와 신앙의 재건축이었다. 이처럼 느헤미야(Nehemiah)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철저한 준비를 갖추었을 뿐아니라 뛰어난 신앙의 소유자로서 믿음과 담력, 결단력, 치밀함, 추진력과 친화력 등 지도자의 자질 모두를 갖춘 인물이기도하다.

이때 느헤미야가 백성과 함께 중건한 예루살렘의 성문은, 양문(羊門)·어문(魚門)·고문(古門)·곡문(谷門)·분문(糞門)·천문(泉門)·수문(水門)·마문(馬門)·동문(東門)·함밋갓문('심판' 門)이었다. 이것을 '느헤미야의 십문중건(十門重建)'이라고 부른다.

한편, B.C.443년경 성벽건축과 함께 봉헌식을 마친 느헤미야(Nehemiah)는 그의 재직 중 잠시 페르시아로 돌아갔다가 1년 후인 B.C.432년에 다시 유다 땅으로 돌아와 대대적인 유다의 개혁을 추진한다.

"그 때에는 내가 예루살렘에 있지 아니하였었느니라 바벨론 왕 아닥사스다 삼십 이년에 내가 왕에게 나아갔다가 며칠 후에 왕에게 말미를 청하고."(느헤미야 13:6)

신질서를 만들어내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 개혁하려는 자는 현체제 하에서 단물을 빨아먹고 사는 사람들 전체를 敵(적)으로 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또 개혁을 통해 득을 보게될 사람들로부터는 아주 미미한 지지를 받을 뿐이다.

즉 개혁으로 손해 볼 사람의 저항은 확실하고 끈질긴데 개혁으로 득을 볼 사람들은 아직 그 구체적 혜택에 대한 체험이 없으므로 반(反)개혁 세력을 잠재울 만한 지지를 개혁자에게 보내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헤미야(Nehemiah)는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거기에 덧붙혀 느헤미야(Nehemiah)는 총독의 녹을 먹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특권을 남용하지 않는 즉, 과거의 악습을 과감히 개혁하는 용기있는 지도자였다. "내가 유다 땅 총독으로 세움을 받은 때 곧 아닥사스다왕 이십년부터 삼십 이년까지 십 이년 동안은 나와 내 형제가 총독의 녹을 먹지 아니하였느니라."(느헤미야 5:14)

그는 자신의 권력을 의지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지도자였다.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생각하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느헤미야 5:19) "내 하나님이여 이 일을 인하여 나를 기억하옵소서 내 하나님의 전과 그 모든 직무를 위하여 나의 행한 선한 일을 도말하지 마옵소서."(느헤미야 13:14)

관련하여 영국의 역사학자 토마스카알라일(Thomas Carlyle, 1795~1881)은 "역경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백명 쯤 된다면 성공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는 성공하고 출세할 때가 더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어렵다는 말이다.


제목 작성자 화일 작성일 조회
  [어려운 환경에서 승리하는 삶] 현재의 우리를 건져내.. 손주선   2023-02-04 5
  [겟세마네] 예수님께서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하는 .. 손주선   2023-02-03 19
  [찬송의 능력]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할렐루야.. 손주선   2023-02-02 31
  [선지자 스바냐] 거만한 자에 대한 징벌을 예고 [소선.. 손주선   2023-02-01 53
  [감정적 지능지수]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 [감.. 손주선   2023-01-31 71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다면] 우리의 위로 .. 손주선   2023-01-30 90
  [축복의 산 시온] 하나님의 거룩한 산 [시온의 딸] 손주선   2023-01-29 110
  [유학] 務本(무본) 本立而道生(본립이도생) [근본/개.. 손주선   2023-01-28 113
  [선지자 미가의 예언] 세상이 악해지면서 나타나게 되.. 손주선   2023-01-27 118
  [아모스 선지자] 북 왕국 이스라엘(Israel)의 멸망을 .. 손주선   2023-01-26 309
 [1] [2] [3] [4] [5] [6] [7] [8] [9] [10다음10개>> [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