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3-01-23 조회 297
[제사장들에게 내린 명령] 권한 있는 자여 사람을 차별하지 말라 [말라기]
다음은 바사제국(Persian Empire, B.C.539-330)의 황제였던 아르타크 세르크세스 1세(artaxerxes I, B.C.464-423) 시대에 유다에서 활동했던 말라기(Malachi)를 통해 하나님께서 내리신 명령이다. "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말라기 2:1/개역한글)

그 명령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이 하나님께서 B.C.1445년경 모세(Moses, B.C.1527~1406)를 통해 정하신 법도와 규례를 따르지 않을 경우 그들에게 저주를 내리고, 한편으로는 제물로 바친 짐승의 내장을 똥째 그들의 얼굴에 끼얹고 내어 버림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내 이름을 기릴 생각이 없으니, 너희에게 내릴 것은 재앙뿐이다. 복 대신 저주를 내릴 수밖에 없다.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나의 이름 기릴 생각을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저주를 내리지 않고 복을 내리겠느냐? 너희 팔을 자르고, 너희가 제물로 바친 짐승의 내장을 똥째 너희 얼굴에 끼얹고 내 앞에서 들어 내어 버릴테니, 두고 보아라."(말라기 2:2~3/공동번역)

이는 당시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얼마나 가증스럽게 행동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유다는 야훼를 배신하고 이스라엘 지방과 예루살렘 성에서 역겨운 짓을 하였다. 유다는 남의 나라 신을 섬기는 여자를 좋아하여 아내로 맞았다. 그리하여 야훼의 성소를 더럽혔다."(말라기 2:11/공동번역)

"너희는 정도에서 떠나 많은 사람으로 율법에 거치게 하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파하였느니라 너희가 내 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편벽되이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모든 백성 앞에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말라기 2:8~9/개역한글)

여기서 편벽(偏僻)은 '한쪽으로 치우친 행위'를 뜻한다. 따라서 제사장이 율법을 행할 때에는 사람을 보아가며 갈라치기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만약 권한 있는 자가 그 권한을 행사할 때에 사람을 차별하는 권한 행위를 한다면, 하나님께서도 그 행위 자에게 반드시 그 책임을 묻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서 끊어 버리시리라."(말라기 2:12/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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