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3-05-30 조회 241
[언약(言約)의 피] 하나님과 그의 백성 간에 이루어진 언약서 [무지개언약/보김]
언약(convenant)은 '설립(제정)하다' 또는 '선포하다'의 뜻을 담고 있다. 이는 상호간의 협의에 의해 이뤄지는 언약(言約)이라기보다 하나님의 선물인 은혜(恩惠)로 이루어진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에 맺어진 계약을 일컫는다. "이제 오라 너와 내가 언약을 세워 그것으로 너와 나 사이에 증거를 삼을 것이니라."(창세기 31:44)

이렇게 하나님과 개인 간에 이루어진 언약(言約)은 성경 곳곳에서 나타난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내가 언약을 세우나니 곧 내가 아직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하지 아니한 이적을 너희 전체 백성 앞에 행할 것이라 네가 머무는 나라 백성이 다 여호와의 행하심을 보리니 내가 너를 위하여 행할 일이 두려운 것임이니라."(출애굽기 34:10)

첫째, 노아(Noah, B.C.3056~2106)와의 언약(言約) : 무지개(Rainbow : 빛의 분산으로 나타나는 현상) 언약은 노아 홍수 이후 하나님께서 노아는 물론 그의 후손들에게 다시는 물의 심판을 이 땅에 내리지 않으실 것을 약속 하시는 '언약의 징표'로써, 하나님의 성실을 보증으로 하는 인간을 향하신 약속이라 할 수 있다.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내가 나와 너희와 및 혈기 있는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혈기 있는 자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찌라."(창세기 9:14~15)

무지개(홍예 : 虹霓)는 원래 '활'(bow)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일종의 무기였다. 이 무기는 고대 바벨론 신화에서 신들의 전쟁 무기로 종종 등장한다. 그런데 이러한 神의 호전성과 적의를 나타내던 상징이 여기서는 하나님과 인간의 화해의 표지가 되었다. 이러한 무지개는 일곱 빛깔이 각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즉, 빨강(정열), 주황(인내), 노랑(평화), 초록(휴식), 파랑(희망), 남색(겸허), 보라(사랑) 등이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무지개를 채운현상이라고 정의한다. 채운현상(彩雲現狀, Filling phenomenon)이란 고층대 구름사이로 태양광의 회절[파동이 장애물의 뒤쪽으로 돌아 들어가는 현상] 또는 간섭[둘 또는 그 이상의 파동이 서로 만났을 때 중첩의 원리에 따라서 서로 더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에 의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남극이나 북극에서 가끔 발견된다고 한다.

채운(彩雲)은 오색의 구름 경운 또는 자운으로 불리면서 예전부터 매우 상서로운 징조로 여겨왔다. 거꾸로 무지개는 아치형의 일반적인 무지개와 달리 아래쪽이 둥근 모양인데다, 맨 위쪽이 보라색, 맨 아래쪽이 빨강색이다. 이 같은 무지개는 전 세계적으로도 흔하지 않은 현상이라 평생 한 번 볼까 말까 한 진풍경으로 여겨진다.

둘째, 아브람(Abram, B.C. 2166~1991)과의 언약(言約) : 하나님과 아브람이 맺은 언약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상호적인 계약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주도하시는 명령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 명령에 기초하여 '복에 대한 약속'이 아브람에게 주어졌기 때문이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창세기 12장 2절) "아브람이 엎드린대 하나님이 또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너와 내 언약을 세우니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찌라."(창세기 17:3~4)

"가나안 땅 곧 그들의 우거하는 땅을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이제 애굽 사람이 종을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을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출애굽기 6: 4~5)

셋째, 모세(Moses, B.C.1527~1406)와의 언약(言約) : B.C.1446년경 모세는 백성들과 더불어 십계명을 받은 이후 시내산에서 백성들을 대표하여 단독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말씀과 율례를 가리켜 이를 '언약서'(출애굽기 20:22-23:33)는 십계명의 주석적 성격을 지닌 법규로서 민법, 형법, 소송법 등의 구체적인 법조항을 다루고 있음)라 한다.

"언약서를 가져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리매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모세가 그 피를 취하여 백성에게 뿌려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출애굽기 24 : 7-8)

언약의 피(blood of the covenant)란 하나님의 구속 받은 새 백성을 탄생시키는 새 언약의 완성이 예수의 십자가의 피 흘림을 통해 이루어짐을 나타내는 극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셨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와 언약을 세우셨나니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 (신명기 5:2~3)

넷째, 다윗(David, B.C.1040-970)과의 언약(言約) :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 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로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케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사무엘하 23장 5절)

다섯째,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의 언약(言約) :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훌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태복응 26장 28절)

이 언약은 B.C.585년경 에스겔에 기록된 화평의 언약 즉, 메시야와 함께 도래할 평화와 번영의 황금시대에 대한 약속과 더불어 안전함과 풍요로움의 비전으로 충만한 언약이다. "내가 또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우고 악한 짐승을 그 땅에서 그치게 하리니 그들이 빈 들에 평안히 거하며 수풀 가운데서 잘찌라."(에스겔 34:25)

위와 같은 성서의 언약구조에 관해서 깊은 연구를 한 레이 서튼(Ray Sutton) 목사는 ‘네가 창대할 것이라’는 책을 통해서 5가지 '언약구조'를 주장 하면서 이러한 언약공동체 구성하는 대상으로는 가정, 교회, 국가 등을 들고 있다.

레이 서튼(Ray Sutton) 목사에 따르면, 언약에는 최고의 책임자가 존재한다. 즉, 구약과 신약의 최고 책임자가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언약을 맺으시고 스스로 그 언약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기 때문에 피조물인 인간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언약에 따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언약에는 위계질서와 법도가 있기때문에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명백한 위계질서가 있어야 하며, 특히 가정에는 하나님의 법도가 적용되어 부모는 날마다 자녀들에게 가정의 법도를 가르쳐야 하고 부모 또한스스로 그 법도를 지켜 나가야 할 책임과 의무가 수반되어야 한다.

또한 언약에는 축복과 저주의 원칙이 있으므로 언약의 조건을 지키며 살게 되면 반드시 축복을 받게 되고 언약의 조건을 거스르면 반드시 저주와 고통이 따르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미래를 계획 하시고 조정해 나가시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질 수 있다.

B.C. 586년경 당시 바벨론 포로로 있었던 유대인들은 이런 소망을 품고 있지 않고 살아가고 있었다. 이에 에스겔 선지자는 흩어져 있었던 이스라엘 자손들이 본국으로 모여들 것이며 장차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한 임금의 통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간 바 열국에서 취하며 그 사면에서 모아서 그 고토로 돌아가게 하고."(에스겔 37장 21절)

여기서 하나님은 새로운 왕에 의한 연합과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삶을 살게 될 것을 약속하신다. 이 언약은 B.C.585년경 에스겔에 기록된 화평의 언약 즉, 메시야와 함께 도래할 평화와 번영의 황금시대에 대한 약속과 더불어 안전함과 풍요로움의 비전으로 충만한 언약이다.

"내가 그들과 평화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다. 내가 그들을 튼튼히 세우며, 번성하게 하며, 내 성소를 그들 한 가운데 세워서 영원히 이어지게 하겠다. 내가 살 집이 그들 가운데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내 성소가 영원히 그들 한가운데 있을 그 때에야 비로소 세계 만민이, 내가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는 주인 줄 알 것이다."(에스겔 37 : 26-28)

따라서 오늘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법도가 가정에서 적용되도록 부모는 날마다 자녀들에게 그 법도를 가르쳐야 하고 부모 또한스스로 그 법도를 지켜 나가야 할 책임과 의무가 수반되어야 한다. 또한 언약에는 축복과 저주의 원칙이 있으므로 언약의 조건을 지키며 살게 되면 반드시 축복을 받게 되고 언약의 조건을 거스르면 반드시 저주와 고통이 따르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너를 돌아 보아 이 중에 한 가지라도 네게 행하여 너를 긍휼히 여긴 자가 없었으므로 네가 나던 날에 네 몸이 꺼린바 되어 네가 들에 버리웠었느니라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라 하고 내가 너로 들의 풀 같이 많게 하였더니 네가 크게 자라고 심히 아름다우며 유방이 뚜렷하고 네 머리털이 자랐으나 네가 오히려 벌거벗은 적신이더라 내가 네 곁으로 지나며 보니 네 때가 사랑스러운 때라 내 옷으로 너를 덮어 벌거벗은 것을 가리우고 네게 맹세하고 언약하여 너로 내게 속하게 하였었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에스겔 16:5~8)

[참고] 보김(Bokim)은 '우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족속들을 동정해서도 안되며, 언약을 맺어서 이스라엘의 공동체로 끌어들이는 것은 더욱 안 된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속한 백성을 택하여 그들이 자신의 명령대로 행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이런 계획 아래 이스라엘과 시내 산에서 언약을 맺으셨으며 지금도 그 언약은 유효하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지금 이 언약을 깨뜨리고 있다. 여호와의 사자가 이런 사실에 대해 추궁하자 이스라엘은 울고만 있었다.

물론 여호사자가 이스라엘에 대해 추궁한 것은 아마도 이스라엘이 이방 신들을 섬긴 죄를 참으로 회개하고, 다시는 가나안 족속들과 상종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듣고 싶어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단지 울고만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들이 하나님께서 분부하신 일을 하지 않는다고 하나님이 그 일을 우리대신 해 주지는 않으신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에 이르러 가로되 내가 너희로 애굽에서 나오게 하고 인도하여 너희 열조에게 맹세한 땅으로 이끌어 왔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에게 세운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이 땅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며 그들의 단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도다 그리함은 어찜이뇨."(사사기 2:1-2)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이 말씀을 이르매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운지라 그러므로 그 곳을 이름하여 보김이라 하니라 무리가 거기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더라."(사사기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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