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3-06-07 조회 218
[혼(魂)에 속한 사람] 영(靈)에 속한 사람 [영혼(靈魂)/령자혼지주 혼자령지노]
인간(人間)은 하나님께 의존적(依存的)인 존재(存在)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영(靈)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요한복음 4:24)

영(靈, spirit)은 히브리어의 '루아흐'로, 감정·의지·인식을 지배하는 주체이기 때문에 개별적·개성적이며, 육체에서 독립된 원리로서 육체를 떠나거나 육체가 멸망한 뒤에도 존속하는 힘을 가진다.

원문의 '루아흐 엘로힘'의 '루아흐'는 때로 '바람'이나 '숨'을 가리키기도 한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께 의존적인 존재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이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창세기 1:2)

또한 영(靈)은 하나님의 3위 되시는 '성령'을 가리키는 말로, 천지 창조시 이미 삼위 하나님께서 사역하셨음을 말한다. 성령(聖靈, Holy Spirit)은 그리스어의 '파라클레토스(parakletos)'로, 이는 '곁에서 도와주도록 부름 받은 자(one called alongside to help)'를 뜻한다.

그리고 성령(聖靈) 즉, 보혜사(保惠師, Comforter)는 '진리의 영'으로 표현되고 있다. 또한 성령(聖靈, 라틴어: Spiritus Sanctus)은 삼위일체교리에서 하나님을 이루는 세 가지 위격(페르소나) 중 제 3위를 가리키는 칭호로서, 성신(聖神)이라고도 한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한복음 14:16-17)

이 외에도 '성령(聖靈)'은 상담자(Counselor), 돕는 자(Helper), 중재자(Intercessor), 대언자(Advocate), 강하게 해주는 자(strengthener), 곁에서 대기하는 자(standby) 등을 나타낸다. 이러한 성령(聖靈)님은 절대로 자기 자신을 증언하지 않으신다. 오직 예수님만을 증거하실 뿐이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거하느니라."(요한복음 15:26)

중국의 신학자 워치만 니(Wachi Manni, 1903-1972)는 그의 저서 "영에 속한 사람, 1968)"에서 인간의 구성요소인 영(靈, spirit)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영(spirit)은 양심(conscience)과 직관(intuition)과 영교(communion) 등의 세 가지 주요 기능을 지닌다. 여기서 양심(conscience)은 옳고 그른 것을 구분하는 분별 기관이다. 그래서 양심은 외부 의견에 굽히는 법이 없다.

만일 사람이 그릇 행하면 양심은 비난의 음성을 발한다. 그리고 직관(intuition)은 인간의 영에 속한 감각 기관이다. 직관은 외부의 영향과 무관하게 직접적으로 감지하는 것이다. 지성이나 감정이나 의지의 도움없이 우리에게 오는 지식은 직관적으로 오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시와 성령의 모든 활동은 직관을 통하여 신자에게 알려지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미하며 하나님과의 교통이 가능하게 된다. 즉 영교(communion)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다.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린도전서 2:11)

그래서 영에 속한 사람은 육체의 본능 대신 말씀에 지배 받으며 말씀대로 믿고 살아가려고 애를 쓴다. 이는 영에 속한 사람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성령의 탄식을 듣고 기도하고자 하는 충동이 일어나고, 성령의 불을 소멸시키지 않으며 열정적으로 헌신하는 삶을 산다. 또한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영광을 받을 뿐 아니라 고난도 함께 받는 사람들이다.

"성령을 소멸치 말며."(데살로니가전서 5:19)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라디아서 5:22~24)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로마서 8:13~16)

따라서 우리는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할 필요가 있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고린도후서 7:1)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로마서 8:26~27)

[참고] 혼(soul)은 우리의 인격(人格)이 거하는 곳이다. 혼(魂)은 자아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혼(魂)의 작용에 의하여 자신의 존재를 의식하게 된다. 그래서 혼은 의지, 지성, 감정 등의 기능을 지닌다. [워치만 니(Wachi Manni), "영에 속한 사람", 1968]

여기서 '의지'는 우리가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을 표현한다. '하겠다' 또는 '안하겠다'가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지성'은 우리의 지적 능력을 나타낸다. 지성에서 지혜와 지식과 추리가 나온다. 이것이 부족할 때 사람은 어리석고 둔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감정'은 사랑과 증오를 표현하며, 기쁘고, 슬프고, 분하고, 행복한 것을 느끼게 한다. 감정이 결여될 때 목석같이 둔감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감정·의지·인식을 지배하는 주체이기 때문에 개별적·개성적이며 육체에서 독립된 원리로서 육체를 떠나거나 육체가 멸망한 뒤에도 존속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진다.

창세기 2:7의 ‘생령(生靈)’은 히브리어의 ‘네페쉬 하야’로, 문자적으로 보면 ‘살아 있는 존재’(ein lebendiges Wesen/ a living being)라는 뜻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生氣, breath of life)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生靈, living being)이 된지라."(창세기 2장 7절)

그러므로 영혼(靈魂, spirit soul)은 인간을 살리고 정신적 활동을 관장하는 원리로서, 단순히 '영'(靈, spirit) 또는 '혼'(魂, soul)이라고도 한다. 이같은 '영혼'(靈魂)의 관념은 근대 실증과학에서 부정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종교에서는 독립된 실체로서 영혼(靈魂)의 존재를 인정하여 가르침의 기본으로 삼고 있으며 또한 일부 과학자도 그 존재를 실증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영혼(靈魂)이라는 관념은 극히 포괄적이고 유동적인 것이나 일반적으로 다음 2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생명체를 유지하고 움직이는 원리로서의 영혼(靈魂) 즉 생명령(生命靈)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무개성적이고 비개별적인 것이며, 인간에게는 특히 호흡과 피·그림자 등과 결부되었다.

다른 하나는 육체 속에 있으면서 정신활동을 일으키는 원리로서의 영혼 즉 개체령(個體靈)이다. 이것은 감정·의지·인식을 지배하는 주체이기 때문에 개별적·개성적이며 육체에서 독립된 원리로서 육체를 떠나거나 육체가 멸망한 뒤에도 존속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진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영혼(靈魂)을 육체에 머무르는 보이지 않는 실체라고 인식하여 자주 왜가리나 사람의 얼굴을 한 새의 모습으로 표상(表象)되었다. 영혼(靈魂)은 인간과 신에 존재하는 것이고 힘과 용기의 원천이다.

인간이 죽은 뒤 영혼(靈魂)은 육체를 떠나 지하의 세계나 사막을 떠돌아 다니지만, 위험을 만나면 육체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온다고 믿었기 때문에, 미라 따위를 만들어 육체를 보존하는 방법을 강구하게 되었다.

소크라테스(Socrates, B.C.469~399)와 플라톤(Platon, B.C.427 ~ 347)은 영혼(靈魂)만이 진정한 자기이고 지(知)와 선(善)의 주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들에 따르면 영혼(靈魂)은 신이 만든 것이고, 신처럼 불멸의 것이다.

"靈者魂之主(령자혼지주) 魂者靈之奴(혼자령지노) 有魂無靈(유혼무령) 如家無主而奴用事矣(여가무주이노용사의) : 영(靈, spirit)은 혼(魂, soul)의 주인이고 혼(魂, soul)은 영(靈, spirit)의 종이니 혼(魂, soul)이 우리를 지배하면 영(靈, spirit)이 그 능력을 수행할 수 없게 되어 이는 마치 집안에 주인이 없고 종이 일을 마음대로 처리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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