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3-11-30 조회 187
[징표를 요구하다] 이스라엘 사사시대 때 부르심을 받은 기드온 [여룹바알]
기드온(Gideon : '베어 쓰러뜨리다'란 뜻)은 이스라엘 12지파 중의 하나인 므낫세(Manasseh : 요셉의 장자)지파의 후손인 아비에셀(Abiezer)가문 중 농장과 과수원을 경영하는 요하스(Joash : 야훼를 배반하고 바알과 아세라를 추종)의 막내 아들로 태어나 사사시대(士師時代) 기간 중 B.C.1169년부터 1129년까지 약 40년간 이스라엘을 이끌었던 5번째 사사(士師)이다.

기드온(Gideon)은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아 사사로 활동하기에 앞서 "주가 함께 하시는 표징(sign)"를 요구하여 하나님으로부터 그 표징(表徵)를 받은 후에 활동을 시작한 믿음의 사람이었다.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하리라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사사기 6:15~16)

이처럼 기드온(Gideon)이 '자신에게 말씀하시는 분이 주님이시라면 표징을 보여달라'는 간청에 따라 여호와의 사자는 기드온(Gideon)이 가지고 나온 염소 새끼와 무교 전병과 소쿠리에 담은 고기를 반석 위에 두고 그 위에 국을 붓게 하였다. 그리곤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제물에 대니 불이 반석에서 나서 제물을 태워 하나님의 소명을 확인시켰다.

"기드온이 가서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고 가루 한 에바로 무교병을 만들고 고기를 소쿠리에 담고 국을 양푼에 담아 상수리나무 아래 그에게로 가져다가 드리매 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고기와 무교병을 가져다가 이 바위 위에 놓고 국을 부으라 하니 기드온이 그대로 하니라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병에 대니 불이 바위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병을 살랐고 여호와의 사자는 떠나서 보이지 아니한지라."(사사기 6:19~21)

이를 확인한 기드온(Gideon)은 아비에셀의 오브라(Ophrah of the Abiezrites)에서 단을 쌓고 그 단(壇)의 이름을 '하나님은 평안이시다(The Lord is Peace)'라는 뜻의 '여호와 살롬(Jehovah shalom)'이라 명했다.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단을 쌓고 이름을 여호와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사사기 6:24)

그날 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Gideon)에게 나타나시어 야훼를 배반하고 바알과 아세라를 추종하는 그의 아비 요하스(Joash)의 칠년된 수소를 취하고, 그의 아비가 섬기는 바알의 단을 헐 것이며, 단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그 견고한 성 위에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단을 쌓고 그가 취한 수소를 가져다가 아세라 나무(the wood of the Asherah) 로 번제를 드릴 것을 요구하셨다.

"이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비의 수소 곧 칠년된 둘째 수소를 취하고 네 아비에게 있는 바알의 단을 헐며 단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또 이 견고한 성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취하여 네가 찍은 아세라나무로 번제를 드릴찌니라."(사사기 6:24)

이는 하나님께서 기드온(Gideon)에게 행하신 일종의 시험이었다. 그러나 기드온(Gideon)은 이를 담대히 수행했다. "이에 기드온이 종 열을 데리고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행하되 아비의 가족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백주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사사기 6:27)

이튿날 지역 사람들은 기드온(Gideon)을 죽이겠다고 들고 일어났다. 기드온(Gideon)을 끌어내라며 그 아버지 요하스(Joash)에게 폭언도 서슴치 않았다. 그때 기드온(Gideon)의 아비 요하스(Joash)의 지혜로운 대답이 유명하다.

"너희가 바알을 위해 왜 쟁론하려 하느냐 바알이 기드온과 쟁론하게 하라"는 말로 그들의 분노를 잠재우게 되었다. 결국 기드온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 이 사건으로 기드온을 가리켜 여룹 바알이라 부르게 되었고 이는 그의 별명이 되었다.

"그 날에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가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였으므로 바알이 그와 더불어 다툴 것이라 함이었더라."(사사기 6:32)

여기서 '여룹 바알(Jerub-Baal)'은 "기드온(Gideon)이여 네가 바알과 싸우라"는 뜻이었다. 기드온(Gideon)의 이같은 행적은 보통사람에게서는 찾을 수 없는 행동이었다. 이러한 거사는 분명한 하나님 신앙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가져온 결과였다.

바알(Baal) 신당을 파괴함으로써 빚어질 결과를 내다보면서도 주저하지 않고 그 일을 진행한 것을 우리가 주목해야 한다. 이는 어떤 모험이나 용기가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의 결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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