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손주선 화일  
작성일 2024-06-06 조회 157
[시간관리] 시간은 곧 생명이다 [심리적시간]
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 그래서 시간은 개인 또는 기업의 목표달성을 위한 중요한 자원의 하나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며, 전략적으로 어떻게 수행하는 것이 성공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나님이 그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저로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주게 하시나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전도서 2:26)

예를 들면 현재 30세인 사람이 70세까지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할 때, 향후 일할 수 있는 시간은 233,600시간「40년× 365일× 16시간(잠자는 시간제외)」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순수하게 일할수 있는 날은 약 27년이고 나머지 13년은 수면을 취하는데 할애하게 된다. 그러므로 「시간은 금(金)이다」라는 속담보다는 「시간은 곧 생명」이라 해야 옳을 것이다.

관련하여 심리적시간(心理的時間, psychological time)은 '시간에 대해 느끼는 체감'을 말한다. 본래 시간은 태어날 때부터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부여 되었다. 인종, 지역, 빈부, 학력, 계층, 세대, 종교 등에 관계없이 균등하게 주어진 축복의 선물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의 절대성은 같지만 시간의 상대성은 다르다. 시간에도 질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전도서 3:10)

그러므로 시간관리(時間管理)의 효율성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시간은 처음에서 끝으로 달리지만 시간에 대한 우리의 깨달음은 그 반대로 향하며, 미래의 빛으로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시계침이 가리키는 시간은 비록 한 점으로만 표시되지만 그 한 점이 모여 무한을 만들어 낸다. 그에 비해 '심리적시간(心理的時間)'은 동시성(同時性)의 인상을 기초로 한 어떤 연장(延長)을 가지고 있는 심리적 현재의 추이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는「우리」의 시간으로서 극히 제한된 짧은 시간만을 받아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되며, 시간을 끝없는 흐름(never-ending flux)으로 생각한다면 「현재」는 없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거기에는 기억을 통하여 과거가, 그리고 기대에 의하여 미래가 설계된다.

만일 우리가 「지금」또는 「오늘」이라고 말한다면 우리의 시간은 멈추어져 있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시간 뒤에는 시간이 없으며, 시간 위에는 영원(eternal)만이 존재할 뿐이다.

"무릇 하나님의 행하시는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더 할 수도 없고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으로 그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전도서 3:14)

그래서 시간관리(時間管理, Time management)는 시간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여유시간을 창출시킴으로서 사람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하는 인간중심의 '시 테크'(time technique)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네덜란드 그로닝겐 대학의 심리학사 교수인 다우베 드라이스마(Douwe Draaisma)는 ‘나이 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Why Life speeds up as you get older, 2005)에서 사람들은 20세 전후로 약 10년간의 시기에 기억이 집중돼 있다고 말한다.

진학, 입대, 취직, 결혼 등 인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일들이 이 시기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그 후로는 별 변화 없이 평탄해 시간이 그냥 지나간 것처럼 여겨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간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목표가 없는 열정은 에너지만 소비할 뿐 빈 껍질만을 얻는다. 목표는 '해야 한다'는 의식을 일깨우는 동력원(動力源)이다. 그러나 목표는 실현 가능성과 구체성이 필요조건이 된다.

하루 24시간을 25시간처럼 사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균등하게 주어진 24시간의 덩어리를 잘게 썰어서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에베소서 5:16)

엎질러진 물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듯이 흘려버린 시간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는다. 평균수명이 늘어나 노년기가 길어진 요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은퇴 후 특별한 일이 없다면 눈금으로 재놓은 듯 살아왔던 시간들은 모래알 처럼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버리고 말 것이다.

시간의 길이와 속도는 기억 속에서 만들어진다. 우리 시간 감각의 핵심에는 기억이 있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적극적인 취미활동이 필요하다.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전도서 3:15)

"群居終日(군거종일) 言不及義 (언불급의) 好行小慧(호행소혜) 難矣哉(난의재) : 여럿이 모여 종일토록 이야기 하되 의(義)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작은 지식이나 자랑한다면 의(義)를 이루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논어(論語) 위령공편(衛靈公篇) 제16장]

포부(抱負)가 있고 학문이나 사업에 뜻을 둔 사람치고 시간과 사람과의 사귀는 기회(機會)를 아끼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하루종일 친구들과 모여 앉아서 천박(淺薄)한 지혜를 농(弄)하며 입씨름으로 날을 보내는 친구들치고 무엇하나 제대로 일을 해낼만한 사람은 없다.

"또한 그들은 이집 저집 돌아다니면서 시간 낭비하는 버릇을 익힐 뿐만 아니라 수다나 떨고 남의 일에 참견하고 해서는 안 될 말을 합니다."(디모테오에게 보낸 첫째 편지 5:13/공동번역) "레바논의 밀림이 기름진 밭으로 변하고, 그 기름진 밭이 다시 밀림으로 변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이사야 29:17/새번역)

"志不立(지불립), 如無舵之舟(여무타지주) 無銜之馬(무함지마) : 뜻이 서지 않는 것은 노 없는 배나 자갈 물리지 않은 말과 같다." 이러한 사람은 줏대가 없어 확고한 진로를 정하지 못한다. [왕수인(王守仁) 교조시용장제생(敎條示龍場諸生)]

"卷舒不隨乎時(권서불수호시) : 나아가고 물러섬에 시세(時勢)를 따르지 않는다." 나아가고 물러나는 것은 자기 주장에 따라 행동하면 되므로 시세(時勢)를 따를 필요가 없다. [한문공(韓文公)이 우양양(于襄陽)에게 주는 글 / 여우양양서(與于襄陽書)]

"立身(입신) 不高一步位(불고일보립) 如塵裡振衣(여진리진의) 泥中濯足(이중탁족) 如何超達(여하초달) 處世(처세) 不退一步處(불퇴일보처) 如飛蛾投燈(여비아투촉) 羝羊觸藩(저양촉번) 如何安樂(여하안락)."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43]

즉 "立身(입신)함에 있어 남보다 뜻을 한 발 높이 갖지 않는다면 먼지 속에서 옷을 털고 흙탕에다 발을 씻음과 같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겠는가. 處世(처세)함에 있어 한 걸음 물러나 뒤쳐져서 살아가지 않는다면 불나방이 촛불에 날아들고 숫양이 울타리를 들이받는 것과 같으니 어찌 편안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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